일반론으로는 탄노이에 진공관이 좋다고하지만<br />
샌드링햄은 상당히 현대적인 성향입니다.<br />
사용자로서 트랜지스터도 괜찮다는 생각이고<br />
다만 음이 선명하고 호방한 편이어서 (그래서 첼로소리가 좋게 들렸을 수도 있습니다)<br />
앰프나 스피커케이블 전원케이블의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는 특징이 있다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년 전쯤에 나온 오디오 도락 입문이라는 책에서 샌드링햄을 다루고 있는데 (여러 군데에서 등장합니다) 뜻밖에 크렐 400xi와의 조합도 잘 맞다고 해놓았더군요. 그 책에서는 진공관을 언급한 적이 없고 TR로 매칭을 많이 했는데 아큐페이즈도 그 중 있었습니다. 하나 더 맥킨토시 ma 6500도 잘 맞는다고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