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실제 일어난 재밌는 상황을 설명을 하였지요.. 뭐 많이들 닦치는 일일껍니다.
전원스위치가 없는 110V용 파워앰프를 사용할 때 앰프를 어떻게 끄느냐..^^
그림처럼 벽전원과 다운트랜스 사이에 스위치를 조작하면 엄청난 노이즈가 앰프로 흘러들어가서 스피커에서 굉음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런 노이즈를 여러가지 원리로 설명을 하지만 한마디로 간단히 이야기하면 스위칭 노이즈라고 쉽게 말할 수 있습니다. 스위치 작동이 노이즈를 만들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사용을 하면 안됩니다. 스위칭 노이즈가 앰프로 가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연결을 해야 합니다.. 트랜스와 앰프사이에 스위치를 연결을 하면 스위칭 노이즈가 벽전원으로 역류해 흘러 들어가서 소멸이 됩니다. 노이즈든 뭐든 모든 전기신호는 두갈래 길이 있다면 저항값이 낮은 쪽으로 흐르게 되어 있거든요...^^
오디오에서 파워코드가 음질에 관여하는 이유입니다...
오디오 내부에서 가장 많은 노이즈를 만들어내는 부분은 파워서플라이입니다.. 각종 스위칭소자가 다 몰려있거든요.. SMPS도 마찬가지.. 리니어형도 마찬가지지요...
그럼 이 노이즈에 대한 임피던스가 신호처리부 쪽보다 파워코드가 더 낮다면.. 노이즈는 당연히 신호부로 가지 않고 벽전원으로 역류해서 소멸되겠지요.. ^^
막선은 이 노이즈에 대한 임피던스가 높습니다. 비록 60Hz 전력에 대한 임피던스는 막선이나 고급파워케이블이나 차이가 거의 없지만.. 파워서플라이에서 생기는 고주파 노이즈에 대한 임피던스는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