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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관련 녹음의 비밀이 알고 싶군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0-13 00:51:42
추천수 0
조회수   622

제목

스테이지 관련 녹음의 비밀이 알고 싶군요.

글쓴이

전경훈 [가입일자 : 2010-02-03]
내용
스윗스폿에서 두 스피커의 똑같은 소리는 중앙에서



들린다고~ 그게 양귀효과라고 하던데요 특히 보컬이 중앙에 꽂히듯 그리 들리죠?



그럼 이 보컬 녹음을 좌보다 우측을 좀더 크게 녹음하면 당연 양귀효과로



우중간에서 들린다고 느끼겠죠?



그 반대의 녹음일때도 있겠고... 또는 한쪽만 녹음하여 들리는 음도 있고



이런 좌 우로 이동하며 따로 분리되어 연주되는 음악을 들으며 모노보단 재미를 느끼고



그 뒤로 깊숙히 꽂혀서 들리는 이런 스테이지에 누군 희열을 느끼기도 하구요~~



in phase/ out of phase가 적절하게 섞여 녹음된, 그 소리가 뒤통수에서 들리면



소름도 돋기도 하고요^^







근데 과연 이 녹음의 기술로 음상을 스피커 위 천정으로도 올릴 수 있는지...?



황인용의 입체적 이미지 트랙을 들어보며 그 음반 설명은 뻥이 아닌지



궁금하네요!!



혹! 귀그림cd 입체적 이미지 설명 트랙이 그렇게 들리시는 분 계실런지요...



아님 일반 음반중 그렇게 들리는 음반 아시면 소개좀 해주세요~



아니면 이종남님께서 시원하게 저의 궁금중을 풀어주셨음 좋겠습니다^^*



양귀효과를 이곳에서 이종남님께 처음 들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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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2-10-13 08:40:58
답글

혹 측량에서 삼각측량법이라고 아시지요?? 인간 감각의 가장 기본을 토대로 만든 원시적이지만 아주 정확한 측정법입니다.. 또 시각에서 두눈에 들어오는 감각차를 가지고 원근감을 갖는 것과 거의 똑같은 방법이 바로 양귀효과 (biaural effect) 입니다. 그것을 이용한 것이 스테레오사운드고요..<br />
<br />
그런 우리 귀는 무엇으로 삼각측량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느냐. 양귀에 들리는 소리의 음량(amplitude), 위상

이종남 2012-10-13 08:54:34
답글

그런데 실제 오디오를 들어보면... 이게 잘 안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럼 오디오가 음량(amplitude), 위상 (phase difference), 시간차 (time delay)의 차이를 양 스피커에 잘 못 표현한다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우리는 오디오의 스팩을 볼 때.. 이 세가지를 과연 최대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를 아주 중시합니다... <br />
<br />
또 오디오에 익숙한 사람은 잘 느끼는데... 오디오에 처음 입문하신 분

전경훈 2012-10-13 09:01:21
답글

설명 너무 감사해요~<br />
근데 어떤 음악은 전방 두 스피커로도 뒤통수에서 감싸는 이팩트가 분명 <br />
있더라구요. 너무 신기해요! <br />
<br />
하지만 황인용 귀그림cd 입체적 이미지 그 트랙은 좀...^^<br />

이종남 2012-10-13 09:01:51
답글

즉 전경훈님이 궁금하신 <br />
<br />
"황인용의 입체적 이미지 트랙을 들어보며 그 음반 설명은 뻥이 아닌지 궁금하네요!! "<br />
<br />
이것은 남들은 다 느낄 수 있습니다...만약 전경훈님이 느끼지 못한다면.. <br />
<br />
1. 전경훈님의 오디오가 양 스피커에서 음량(amplitude), 위상 (phase difference), 시간차 (time delay)의 차이를 완벽하게 만들어주지 못하거나..

전경훈 2012-10-13 09:07:48
답글

아네~ 빠른 답변 고마워요^^<br />
<br />
제가 못느낀다고 남들 역시 못느끼겠지.. 라는건 아닌데<br />
정말 그 트랙 다들 그리 들리시나 봅니다.

이종남 2012-10-13 09:08:33
답글

또 우리는 음량에 대한 인지감각만 너무 중시하는 경향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주파수가 올라갈수록 나이가 먹을수록 고주파 음량에 대한 인지감각이 떨어지니까.. 고주파는 중요하지 않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요.. <br />
<br />
하지만 위상 (phase difference), 시간차 (time delay)에 대한 인지감각은 주파수가 올라갈수록 더 예민해집니다.. 나이와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경험이 늘어나면 더 잘 느낍니다..

전희섭 2012-10-13 09:23:12
답글

기술적인 부분은 모르겠습니다만, 팻매스니의 음반 중에도 머리 뒤에서 앞쪽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겠지요. 제가 들어본 곳은 MSD 작업실이었습니다. 팻매스니의 음악은 offlamp 정도의 대중적인 음반 외엔 지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 입체적인 사운드로 들으니 아주 흥미로운 흠악이 되더군요. 제가 처음으로 현대적인 하이엔드 오디오의 가치를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MSD 유대

이종남 2012-10-13 09:28:58
답글

전희섭님///<br />
<br />
예.. 그것도 중요합니다.. 경험자와 같이 음악을 듣고.. 음악을 느끼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이 오디오에 쉽게 익숙해지는 요령이지요... 이것이 바로 이미지를 만드는 요령이고. 이론적으로 설명하면 또 본연에 갖고있고 평소 익숙했던 뼈 감각을 어떻하면 오디오를 들을 때는 죽일 수 있나를 터득하는 방법입니다...<br />
<br />
옆에서 하나 하나씩 일러주는 가령 "11시 위 방향에서 멀리서 느껴지

전희섭 2012-10-13 09:34:23
답글

참, 사운드에 입체감을 심는 건 기본적으로 마이크 운용에서겠지만, 사운드 편집 프로그램에도 위치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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