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악 D2인데, 오늘 중고샵에서 장만하여 집에 들어와 청소를 하려고 살펴보는데, 사진과 같이 엣지와 콘지 접착 부분에 갈라짐 현상이 보입니다(엣지의 둥그렇게 튀어나온 부분은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좌우측 스피커 모두 엣지 테두리의 거의 70~80% 정도 가량이 이런 상태네요. -_-;;
원시라 안경을 벗고 자세히 보니 그제서야 잘 보일 정도로 외관상 눈에 확 띄지는 않습니다. 사실 맘도 좋으신 것 같고 친절한 샵 주인장께 다시 전화를 드려 상의를 해보니 "온도 등 여러 이유로 팽창/수축이 되다보면 그런 수가 있으나 감상에는 영향이 없다. 다만, 향후 몇 개월 안에 문제가 발생하면 적절히 조치해드리겠다"고 하십니다.
1. 환불이나 수리 등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 맞는지, 이 정도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니 그냥 사용하는 것이 좋겠는지요?
2. 몇 달 후가 아니라, 1, 2년 후에 상태가 안 좋아질 가능성도 있는지요? 그땐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할 듯 하여 여쭈어 봅니다.
3. 끝으로 프로악 스피커에 이런 현상이 흔한 것인지요? -- 소리상으로는 별로 하자를 못 느끼겠습니다만...
이 일을 가지고 무리한 요구를 할 생각도 없습니다만, 객관적인 관점에서 합리적이라고 할 만한 입장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경험 많으신 분들의 의견 들어보면 많은 도움 될 듯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