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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Airport Express 지터수치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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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5 11:4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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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Airport Express 지터수치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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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조 [가입일자 : 2010-07-1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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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파일들이란 음악감상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음질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기술의 대중화로 인해 점점 일반대중들도 오디오파일들처럼 음질을 따지는 시대가 되면서 편의성과 가격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음질과 가격/편의성은 예전 아날로그시대에는 상극과 같은 존재였지만, 디지털시대에 들어오면서 오디오파일들은 세마리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실예로, 각종 오디오쇼를 취재하는 오디오파일블로거들에 의하면 2010년도에는 이미 맥미니나 맥북같은 애플제품들을 소스기기로 엄청난 고가의 앰프와 스피커를 연결해서 시연하는 업체들이 4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실제로 CES 관련뉴스에서도 공식적으로 절반에 가까운 하이엔드 스피커/앰프 회사들이 Apple제품을 소스로 사용했다고 밝히면서 "Apple이 Must-Have Audiophile Source가 되었다"라는 뉴스기사를 내기도 했었습니다.
3개월전에 모양과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선보인 새로운 Airport Express의 디지털출력의 지터수치가 크게 낮아졌다고 합니다.
2005년도에 이례적으로 스테레오파일지의 존 앳킨슨이 AirPort Express데 대한 리뷰를 올리면서 오디오파일들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99에다 무선공유기이면서 덤으로 DAC기능을 하는 IT기기를 하이엔드 DAC나 Transport와 비교하면서 독자적인 리뷰와 더불어 Bit-Perfect나 JItter 수치와 그래프특성등을 일일히 테스트하는것은 당시로서는 좀 드문 일이었습니다.
결론은 Bit-Perfect는 확실하지만 Jitter수치가 좀 높다는거였죠.
당시 음감 대역내에서의 평균지터는 474 피코였고, 피크지터는 1.52 나노로 측정되었는데 저는 정확히 이것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
이후 2008년이후에는 엠피리칼 오디오등의 클럭전문 업체나 컴퓨터오디오파일포럼등에서 Airport Express-G모델과 최신 N-모델등의 Bit-Perfect여부와 Jitter수치를 자세하게 테스트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G모델은 존 앳킨슨의 테스트와 지터나 그래프특성등에서 차이가 없었고, 오히려 최신Optical 칩셋을 사용한 N-모델은 지터수치가 더 높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Thetal TLC나 Genesis Lens같은 Optical에 특화된 DDC를 사용할시에는 오히려 N-모델의 지터저감효과가 더 크다고 밝혀지기도 했었죠.
이번에 새로나온 Airport Express는 정밀한 테스트결과 아이폰/아이패드/아이팟등의 Airplay시의 Optical 디지털출력의 지터수치가 놀라운정도로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음감 대역내에서의 평균지터는 절반정도로 크게 줄어들었고, 피크지터의 경우도 약 20%정도로 크게 줄어들어 이전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Optical 품질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 외의 수많은 테스트 결과들은 대부분 아날로그출력과 관련이 있는것 같네요.
오히려 아날로그출력 음질은 이전세대보다 많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쪽은 제가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와싸다에 소개해드린데로 한 오디오파일이 이번에 새로나온 Airport Express를 버클리 알파덱처럼 비싼 DAC에다가 DDC없이 직결해서 2만불이 넘는 스피커로 듣는것으로 보건데... 확실히 이번 Airport Express의 Optical 음질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혹시, 음감대역내 평균지터 200피코 중반대와 피크지터 1.2 나노 정도면 어느정도의 위치인지 아시는분 계시나요?
댓글로 이정도의 지터수치면 대강 얼마짜리 트랜스포트에 해당하는것인지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큰 폭으로 지터수치가 내려가면, 머지않은 시대에 오디오쇼에서도 간단하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Airplay라는 기술을 이용해서 수만달러에서 수십만달러에 달하는 앰프/스피커를 시연해서 팔아먹으려는 업체를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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