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이런 게시판에 글은 처음이네요...
글재주도 없고 이론은 더욱 미천하며 하물며 독수리 타법이라 아들래미보다 키보드질도 느려 감히 꿈도 못 꿀 댓글 열폭 한 윤정원입니다...
사실 사과도 겸하며(밑에글 제 댓글에 기분이 상한 분 계시면 사과드립니다.)...그냥 오디오와 아주 조금 관계있는
제 개인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오늘 저보다 8살 많은 막내외삼촌을 하늘 나라에 보내고 왔습니다. 같은 직종이라 사회에서 뵐 일도 많고, 무엇보다, 막내외삼촌이 매형(저에게는 이모부) 회사에서 근무를 해서...
근데 몇년 전에..제 이종동생이 회사를 물려 받은 후로...외삼촌이 알콜로 생활 하셨다고 합니다...중독으로 병원 생활도 하시고...어제 이승의 끈을 놓으셨구요...사실 저는 그런 사정을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솔직히 충격이 이었습니다..
사실 오늘 장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많은 걸 생각해 보았는데요...그 중 한가지가 자신을 사랑하자 였습니다.
그래야만...와이프 자식 부모님도 사랑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주변...제 나이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가장들은...자신을 사랑하는 법에는 서툰 것 같습니다. 접대로 골프를 해야하고, 심지여, 수주를 위해 등산도 해야하며...
저는 음악을 사랑합니다..그 좋은 음악을 위해...오디오라는 도구를 이용 합니다.
오디오가 제가 만족 할 수 있는 소리를 내어 주면, 행복합니다...
저는 취미를 즐기기를 기원합니다.
자신을 사랑하시고, 음악을 사랑하시면....즐기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