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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에 투여하는 비중은 1~ 10% 수준입니다!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28 19:15:49
추천수 0
조회수   929

제목

오디오에 투여하는 비중은 1~ 10% 수준입니다!

글쓴이

한영숙 [가입일자 : 2004-06-18]
내용
S백화점 명품관 개관식 날 사주인 회장님이 매장 순시하는데,

수억원 호가하는 진열대 상품(여성 잡화) 보고는 놀라서 회장(여성)이

"이런것 사는 사람이 있습니까?"라고 물었고,

여점원은 "회장님이 하나 사시죠?'라며 웃으며 권유했다고, 신문에 기사가 실렸었다.



조(兆) 단위 재산 보유한 백화점 회장님에게 그깟 몇억(1~2억?)은 0.01%도 안될텐데,

그래도 가격표 억(億)에는 부자인 회장님도 억 소리 낸 것이다.



"한덩어리에 천만원 호가하는 고급기들이야 디자인도 좋고 소리도 더 잘낼꺼라는 기대감도 들지만"

"이담에 20평짜리 거실 있는 멋진 저택 장만하면(꿈같은 얘기) 들여놓기로 미뤄두고"

"돈만 들이면 언제든지 장만 가능한 물건은 뒤로 미루고 좋은판 수집하는게 장땡이다 싶습니다"라고

8년전 글 올렸었는데,



'그깟 오디오..."하던 업그레이드조차 나이 먹어가면서 주저하게 된다.

아직 대학생 있는데, 아이들 결혼도 돈 많이 든다고 조선일보에 도배되던데,

두 대학생 자녀 둔 동호인이 '20년 이상된' 소박한 기기를 AV 갤러리에 올린 글 보니까

사람 사는게 다들 비슷하다고 느껴진다.

8년전엔 그분도 '돈만 들이면 언제든지 장만 가능'하다며, 저처럼 자신했었을텐데...



어제 "오디오에 투여하는 금액은 재산의 몇 퍼센트?"라는 글에

대부분 1~2%, 많게는 10%까지 투여한다고 밝히셨습니다.

(0.01% 미만을 투여했을 부자들은 댓글 달진 않았지만 숫자가 많을게 분명합니다)



부자는 부자대로, 검소한 이는 검소한대로 형편껏 하는 취미생활이지만,

부자가 아닌 우리 보통사람들은 1%가 적정한게 아니냐는 의견에 공감이 갑니다.

1%도 많다고 0.1%로 맞추고 싶은데, 자산이 받춰주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마음도 공감합니다.



짧은 댓글에서도, '(자신의) 투여 비중이 적정한가' 되돌아 보는 것 같았습니다.

1%나 1.8% 그리고 10% 투여하신 분 모두 그렇게 보였습니다.



남들은 어떻게 오디오 즐기나 궁금하여 AV 갤러리 자주 구경하는데,

여유있는 분들은 여유있는대로 고가 기기들 즐기고,

검소한 분들은 나름 검소한 기기로 즐기는걸 구경합니다.

하이앤드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것이겠지요.



셋방 살면서 고가의 기기들 보유한 사람도 많다던데

좁은 골방에, 거품이 잔뜩 낀 고가 오디오 잔뜩 쌓아놓은 동호인도 갤러리에 보이긴 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형편과 언밸런스한 분들로 있겠지만,

대부분은 형편껏 음악 즐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댓글 달아 오디오 투여 비중 밝혀주신 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형편껏 즐기는 취미생활, 다들 복 받으셔서 부자될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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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i8272@naver.com 2012-09-28 19:47:56
답글

현재의 오디오를 구입할 때는 5%정도 소요 되었던 것 같은데, 명퇴한 후 아이들 둘을 대한 졸업시키고 나니 20%가 훌쩍 넘어 버린 것 같습니다.

홍승우 2012-09-28 20:00:26
답글

오디오에 투자하는비용을 단순히 드렇게 생각하다뇨 어떤사람에게 있어서 오디오는 차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집보다 아낄수있지않을까요? 단순하게 몇프로 투자했느니 형편이 어땠느니보다 자신이 원하는만큼 투자해서 그만큼 만족을 얻었느냐 아니면 그렇게 투자하고도 별 소용없었느냐 그렇게 말하는게 맞지않을까요?? <br />
위의 백화점사장님은 수백이 아까운게 아니라 가격에 놀랐다기보다 오디오에 비중을 안뒀던거겠죠 <br />
우린 각자 자기만

이강훈 2012-09-28 20:22:14
답글

자신의 선택에 자신이 책임지면 그만입니다. <br />
셋방에 고가의 기기 들여놓음 위법이랍니까? 아니면 도덕적으로 잘못됐습니까?<br />
<br />
선택은 개인의 몫이지 남이 뭐라할건 아닙니다. <br />
근자에 하게엔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 글이 많군요.

한영숙 2012-09-28 20:45:57
답글

" 셋방 살면서 고가의 기기들 보유한 사람도 많다던데 <br />
좁은 골방에, 거품이 잔뜩 낀 고가 오디오 잔뜩 쌓아놓은 동호인도 갤러리에 보이긴 합니다. <br />
이처럼 자신의 형편과 언밸런스한 분들로 있겠지만, <br />
대부분은 형편껏 음악 즐기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라는 말에 민감한 분들이 계시군요.<br />
<br />
형편껏 음악생활 하시는 분들과 대비되어 그렇지 않은 분들이 기분나쁠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

이동준 2012-09-28 20:50:00
답글

개인적으로 가랭이는 찢어지면 않됨~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가랭이는 소중하니까요-.-ㅋ<br />
<br />
어느분의 1-2년 할 취미가 아니라면...넘 조급하게 생각하지마라~ 하는 글에 많은 생각해보고...<br />
가늘고 길게(???) 하지만 재미있게 즐길 생각입니다.^^

이강훈 2012-09-29 00:34:58
답글

다양성은 무슨 다양성이랍니까?<br />
좋은 걸 하고 살면 되는게 각자의 인생이고 그 책임은 알아서 지면 된다는 이야기를 이상하게 몰고 가는군요. <br />
각자의 가치관이 다 다름은 그저 다름으로만 받아들이면 족합니다. <br />
어떤 것이 더 낫고 못하고는 각각의 가치관에서 전부 다른 것이니까요. <br />
<br />
만약 위법하다거나 그에 미치지 못하지만 도덕적으로 지탄 받아야 하는 경우라면 옳고 그름으로 이야기 할 수

이강훈 2012-09-29 00:37:27
답글

중고가 천오백정도 시스템 잘 쓰고 있고 멋대로 추측하신 것처럼 셋방은 안살고 있습니다. <br />
1.6% 투자했네요.

한영숙 2012-09-29 01:38:10
답글

"셋방 살면서 고가의 기기들 보유한 사람도 많다던데"라는 말에서 <br />
셋방 사는 사람을 범법자로 몰았다는 정황은 어디있습니까? <br />
<br />
"만약 위법하다거나 " "도덕적으로 지탄 받아야 하는" <br />
"셋방살면 욕심도 없어야 한다니" "셋방에 고가의 기기 들여놓음 위법이랍니까?" <br />
"아니면 도덕적으로 잘못됐습니까?"라는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는군요. <br />
<br />
셋방 사는 분은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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