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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래전에(15~6년전쯤?) 월간 오디오란 잡지에서<br /> 읽은 기억이 납니다.<br /> 글쓴이는 오디오평론가인데<br /> 성함이 잘 생각이 안나네요.<br /> 송영무님 같기도하고요?<br /> 몇분 보기가 있으면 맞출수있을것 같은데,<br /> 성함이 오래전 기억이라 전혀 맞출 자신이 없네요.
아,곰곰히 생각하니 이제 어렴풋이 생각이 나는군요.<br /> 월간오디오가 아니라 하이파이져널이었고<br /> 글쓴이는 오디오평론가 권병조님입니다.<br /> 바로잡습니다.
음 저도 오래전에 하이파이저널에서 송영무님 기고글을 아주재미있게봤는데요<br /> 오디오의 인생서사시를 보는듯하는군요<br /> 아무리 남자의취미이지만 <br /> 오디오의취미가 이토록 한남자를 지배할정도의 인생은 여럿이서 나타나더군요<br /> 분당의 한동호인 분당apt거덜내고 이혼 작은평수이사 계속 오디오질 결국 그apt팔고<br /> 빌라전세 지하방에서도 오디오질 <br /> 그렇게까지 한남자를 지배하는오디오 어떻해보면은 무섭
이 글 저도 하이파이 저널에서 읽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는 글입니다.
그립네요<br /> 그노인 아직도 살아계실까요?
권병조님 이때 글들 참 재미있습니다. 때문에 아직 오랜 잡지들을 못 버리고 가지고 있습니다.
의사이며 오디오평론가로 활동하셨던 권병조님의 하이파이저널 연재글중 하나였는데 하현상님의 글과 함께 문장력이나 표현력이 기가 막혀 읽는 재미가 굉장했다능 ...<br /> 성중괴노뿐 아니라 알텍스피커전쟁사나 줄리 런던얘기 나올땐 그냥 쓰러질 뻔했다능.<br /> 하현상님의 오디오 바꿈질에 관한 '후천성 화폐감각 결핍증"도 정말 재밌지요. 바흐를 보약, 바르톡을 생강, 바그너를 뷔페에 비유할땐 이분이 천재시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이다.
아 너무 재미 있는데요 다른 글도 좀 올려 주시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