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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와 스피커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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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5 18: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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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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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와 스피커 과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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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철 [가입일자 : 2006-05-1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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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을 유발할 만한 글은 아님니다만 요즘 제가 느껴 본 바를 좀
올리고, 님들의 생각을 여쭈어 볼려구요..
저는 많은 앰프, 스피커를 거쳐 지금의 시스템에 다다랐습니다..
현재 앰프는 맥275+오리 SP11 이구요, 스피커는 틸CS2.4, 오디오피직 Tempo3i,
그리고 자비앙 그랜콜로나입니다..
틸은 샵에서 좋은 가격에 구입했고 나머지 역시 와싸다 회원님들께 좋은 가격에
분양받았습니다..
제 요점은
"앰프, 소스가 갖춰지면 스피커는 취향의 문제이다"
라는 다소 도발적인 이야기인데요,
요즘 들어 느끼는게 중고가 300짜리 틸, 150짜리 Tempo3i, 80짜리 자비앙
모두 나름대로 사랑스럽게 느껴져서요..
틸은 요점만 간단 명료하게 말할 줄 아는 지적 수준이 높은 현대적인 도시녀,
Tempo3i는 자신을 잘 가꿀 줄 알고 어느 상황에서도 자신의 매력을 잘 드러내는
결혼 적령기의 우아한 여인,
그리고 자비앙은 포근함과 무던함이 느껴지는 시골 처녀 같습니다..
(모든 자비앙 모델이 그렇진 않겠지만요)
이전에 시스템 구성 비율을 올리신 분이 있었는데, 요즈음 제 결론은
앰프, 소스기기만 (물론 케이블 등 기타 제반 요건 포함) 잘 갖추어 놓는다면
스피커는 웬만할 걸 택해도 취향의 문제이지 가격에 따른 우열이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느낍니다..
조성일님처럼 너무 극단화된 표현인가요?
많은 반론들이 있으시겠지만 아무튼 요즘 느낌이 그렇네요..
논리적이든 감성적이든 태클 환영하오며 즐거운 오디오, 그리고 음악 생활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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