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오디오기기 400개를 써보고도 오디오는 답이없다는 결론을 내버린 님이있네요...
저랑은 180도 다르죠...
전 오디오는 주관적인 취미가 맞지만 답이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이곳에서 주장하고있지요...
자 이야기를 풀어나가 봅시다...
어느 분야에서건 어떤이는 학습능력이 빠르고 어떤이는 느리다...
어떤이는 남들 10년에 배울것을 1년에 배우기도한다...
전에도 한번 이야기했는데 나의 10년은 남의 100년이라는 이야기...
도대채 왜?
남들과 같은 오디오취미를 같은 라인에서 출발했지만 왜 나는 혼자 저기 달나라만큼 앞서가고 있는가?
차이점은 생각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매우 단순하다...
생각하는데 돈이 드는것도 아니요~ 많은 시간이 소비되는것도 아니요~
그러나.....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기전에 생각하고 행동하는 면이 100%에 달한다면 지구엔 사건사고는 없어질것....
얼만큼 이 단순한 행동이 지켜지지않고 큰차이를 벌이고 있는지 알겠는가?
그렇다면 오디오취미를 하면서 생각할일이 뭐가있는가?
내 경험을 적어봄으로써 같이 생각해보자...
나의 첫 오디오취미 시작은 저밑에 400번의 바꿈질을 하고도 아직도 오디오 모르겠다고하는 님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가격대별 오디오들을 들으며 쉽게 쉽게 오디오에 대한 결론과 분류를 하기시작했다..
그러나 몇년후 어느정도 바꿈질의 횟수가 늘어가면서 생각해보니 오디오취미의 핵심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한가지 지점을 향해있지않다는것을 깨닫게 돼었다...
단순히 저기만 가면 나도 이제 오디오 고수다~라고 어디가서 기기추천도 해주고 아는척도 해보고 할수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것들은 별로 중요치 않았다...
문제는 오디오의 개념이었다....
오디오의 개념이라.....
개념을 잡고 못잡고의 차이는 밑에 400번의 바꿈질끝에 오디오는 답이없다는 결론을 내리는것과
그와 상반된 나의 차이이다...
----------음악이란 큰 물체는 오디오란 작은 그릇에 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것을 이해하는것이 오디오에대한 개념을 정립하는 첫단추이다-------------
1억짜리 기기 vs 10만원 짜리 기기의 승자는?
기기끼리 비교라면 당연히 1억짜리 승이다....
그러나....음악이 문제다..음악이란 매우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취미의 표본이다...
음악을 재생했을때 이야기는 180도 달라진다...
블라인드 테스트후 10만원짜리 쪽이 좋았다는 사람들은 정녕 막귀로 치부해버리면 속시원하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디오란 이런것이다....
이것을 이해하느냐~ 못하느냐~
는 종이 한장차이 바로 think .......
오디오 오래한 사람들중에 꽤많은 사람들이 오디오는 돈에 비례한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하고다닌다...
그런사람들은 생각이 부족한 사람들이다....
단순한 실험 하나로 그들의 단순한 논리는 깨진다...
그들의 논리는
50만원짜리 기기보다 무조건 100만원짜리가 좋아야하며 100만원짜리보다 300만원짜리가 좋아야하며 300만원짜리보다 천만원짜리가 좋아야하며 브라브라브라...
이건 실험해보나마나 no 다....
꺼구로 써보면
천만원짜리 보다 300만원짜리가 좋을수 있으며 300만원짜리보다 100만원짜리가 좋을수있으며 100만원짜리보다 50만원짜리가 좋을수있고 천만원짜리보가 50만원짜리가 좋을수있다
------------------------이게 바로 오디오다-----------------------------------
오디오 1년만 하면 배우는 이런점조차 아직까지 꺠우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지켜보면 아쉬울뿐이다....
바로 무슨차이?
생각의 차이.....생각을 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이렇듯 단순명료한것조차 구분하지못하는 힘을 발휘한다...
내 장터에서 보이면 묻지도말고 따지지도말고 사라 시리즈의 기기들은 이런 잡념을 뛰어넘는 기기들을 소개하고있다...
그 기기들의 진가를 알아차릴려면 think해야한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에겐 매우 힘든일이다...
난 중고가8만원짜리 기기와 초고가기기의 소리가 같은것을 확인후 내 시리즈에 소개하고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에겐 그저 그가격의 소리를 내주는 기기로 인식될뿐이다...
편견과 선입관을 버린다는건 어찌보면 불가능에 가까운일이다...
그것이 돈과 관련돼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우린 힌트를 얻을수는 있다..
전에 내가이야기했던 건물몇채에 학원을 운영하는 그 님의 집엔 나의집과 비슷한 중고가 다해서 50도안돼는 기기들로 꾸며져있다....
이 님은 음악매니아에 오디오매니아이다...
만약 말이다...생각해보자,..
돈이 넘쳐나는거다....주체를 못하는거다...
매달 월세가 수천씩 들어오는거다....
이런 사람이 초고가의 오디오와 초저가의 오디오를 듣는 다면 손쉽게 편견과 선입관을 떨쳐버릴수 있지않을까?
한거풀 벗겨진 제대로 된소리를 들을수 있다는 말이다...
그기기가 5만원 이던 5천만원이던 그 사람에겐 그냥 오디오일 뿐일테니말이다...
솔직히 그집에가서 들으면 더이상없다....다른모델명 추천할수가 없을정도로 완벽한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자...
저런 부자가 아니어도 간단한 훈련만으로 편견과 선입관없는 원래소리를 들을수있다...
그것은 뭐?
바로 오디오에 대한 개념을 잡는.....
오디오엔 산수가 통하지 않는다....
오디오엔 논리가 통하지 않는다....
음악 때문이다............
글을 다써놓고 생각해보니 또 엉뚱한 해독력을 보이는 몇몇사람이 생각나 부가설명...
위글은 오디오는 싼것이 최고다 라는 유치한 글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