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javs x ddc 는 제가 피씨파이 처음 입문할때 처음으로 써본 기기입니다.
좀 인연이 깊죠. 처음에는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용산에 얼쩡거리다 신세계가 있다는걸 알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무작정 컴퓨터에다 앰프 직결해서 쓰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일단 처음에 쓰게된 x-ddc는 모양이 참 이뻣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인지 액정이 사라지는 시대가 오더군요. 
여튼 그놈을 시작으로 똑같은걸 두대나 쓰고 내보냈습니다만 다시 또 제게 ddc가 필요할거란 생각은 안했습니다.

왜냐하면 dsd음원도 재생해주는 dac이 나오고 ddc가 필요없더군요.
하지만 피씨파이를하면서 하나쯤은 집에 ddc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구형 dac들은 usb단이 없기때문에 그런것들을 사용할때마다 팔고 사고 하기가 번거롭더군요.
결국 또 ddc가 필요해져버렸습니다. 어쩌다 다시 리시버를 들이게 됬는데 dac부분이 상당히 좋더군요.

기존에 쓰던 dac을 처분해버리고 전에 쓰던  x-ddc를 구해보려고 했으나 중고는 구하기 힘들더군요.
그러던차에 신제품이 나왔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것도 저랑 인연 깊은 javs에서요.
아마 제가 거의 처음 이 제품이 나오자마자 사용해보는거나 다름없을겁니다. 
일단 박스부터가 엄청 크더군요. 


 

잽싸게 집에 한박스 들구와서 빡스개봉했습니다. 생각보다 박스랑 포장이 엄청 좋더군요.
그런데 좀 웃기지만 제가 쓰는 맥북프로박스가 생각날만큼 좀 비슷한? 잡스?
여튼 엄청 꼼꼼하게 잘 포장이 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첫인상은  전보다 크기도 크고 무거워졌더군요. 
실제로 보면 안그런데 온통시커메서 사진빨이 무지 안받아서 단독 사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다양한 입력단등 사진과 설명이 자세이 있을겁니다.

http://blog.naver.com/gentle6808/220103244064




여튼 이제 음질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제방에서 쓰는 묘한? 조합입니다. 둘다 보기 힘들고 낫선녀석들일겁니다.

일단 음악을 틀고 첫 느낌에 매우 놀랐습니다. 전에는 사실 필요에 의해서 썻지 음질에 영향을 미친단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만 이건 바로 느껴지네요. 음질이 두툼해지고 힘이 실린다고 해야할까요?
전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자세히는 설명 못드리겠고 힘이 실리고 두툼해진다는건 분명합니다.

이게 dac의 영향일수도 있겠지만 dac이 제 성능을 발위하게 도와주는 역활이라도 이건 분명 틀립니다.
ddc도 분명 영향이 있더군요. 에이징이 끝나면 또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대박이다 싶어서 사용기라기보단 개봉기를 간략히 써봅니다.
직접 들어보고 싶으신분들은 용산에 모상가안에 청음실이 있더군요. 직접 들어보시고 판단하셔도 될듯합니다.
피씨파이할때랑 등등 요래저래 유용한놈이고 이런게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에서 나온다는게 신기할따름입니다. 
ddc가 필요하신분들은 이번에 요런게 나왔으니 고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