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QBD76 HDSD 시연회를 다녀왔는데요, 그러고보니까 소피아3와 QuteHD에 이어 세 번째네요.
이렇게 비교적(?) 자주 가게 된 이유는, 샘오디오가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다는거 ^.^
그렇치않아도, 다음에 이사갈 경우 이왕이면 근처에 샵이 있는 곳으로 가야지 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각설하고요.....
저같은 경우는, 저의 경제적 능력, 음악적 수준, 청취환경 등등을 고려해서 최상위 시스템을 정해놓고, 각 파트별로 리스트를 작성해서 하나씩 하나씩 업글해 나가고 있습니다. 중간에 가끔 옆길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
그 중 DAC의 최상위는 코드 QBD76HD였고, 이미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HDSD가 출시되고 시연회를 한다고, 하니 궁금해서 직접 가서 들어봤습니다.
사실 디지털이라는게 하루가 멀다하고 발전하는 분야라 당연히 좀 낫겠지하고 갔는데, 좀이 아니라 상당히 다르더라구요.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제가 말씀드리는 하이엔드라는 것이 반드시 비싼 기기에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 나름대로의 소리 기준에서 볼 때 하이엔드급이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대부분 값이 좀 나가는 기기라는 점이 유감입니다만.......^.^
한마디로 Silky 합니다.
그 실키 안에 해상도, 배음, 고/중/저역 등등이 모두 자기가 맡은 역할을 다하고 있는.......
이것은, 같은 곡을 DSD로 녹음한 것과 일반 녹음 그리고 QuteHD와의 비청에서 확연히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보니까 지금 QBD76 HDSD을 공구하고 있더라구요. DAC의 최상위로 QBD76 시리즈를 생각하고 계셨다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구요, 물론 아직 DSD 음원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앞으로 대세가 될 포맷을 미리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것 같고,
업그레이드의 경우는 무엇보다도 기존 USB HD 성능보다 훨씬 향상된 성능을 보인다고 하니까, 저처럼 이미 갖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업글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