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사 시스템의....하이엔드급 DAC입니다.
단단하고 소박한 디자인입니다...
아..물론 이 회사의 프로토적인 성격을 뛰는 제품이니 디자인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겠지요..
당연히..^^
어떤 어르신은 저 디자인 보구..발기된 거시기에..둥그런 노브 두개가 있다면..
그야말로 불알 두쪽에..사시미 하나...쿨럭....(죄송함돠...)
어짜피 이제품은 상용화 되기 보다 웨이버사시스템의 하나의 기준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큰 제품입니다...
마치..강호의 은둔고수가 드디어 몸을 털털 털고..세상을 향해...일성을 토해냈다고 할까요...
서두가 어설프고 황당했습니다....
우연찮은 기회에 센뮤러지기님과의 친분으로 인해...웨이버사 시스템의 본제품을
두달가량 시청해 보았습니다..
참..많이 머리가 하애지고...어떤 어휘를 선택해야 되나...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숙고 끝에...'더할것도 뺼것도 없다..'는 말을 해봅니다...
제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조르디 사발의 비올음악들을 듣다보니...그야말로
자연스럽다는 느낌...악기 자체의..특히 비올악기 자체가 가지는 특유의..
패시지나.아티큘레이션의 표현력이....리얼한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저음현에서의 현의 피치와...타이밍은 절묘합니다...
호그우드가 지휘하는 모차르트 심포니들에선...초기 심포니의 특유의 아기자기한 아티큘레이션을
느껴보느라면..어느샌가...꼭이 끝나 있더군요..
굳이....약점을 꼽자면...음색에 있어서 특유의 화장기가 있다는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이지만...B&W소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리겠습니다.
도한 인상적인 부분이라면 엎샘플링부분인데..48~384HZ까지...지원이 된다는 점인데..
샘플링..차수가 높아질수록...소리의 결이 옅어지거나 음색이..차가워지는
점이 없다는 점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특정 샘플링차수에 따라 미묘한 음색이 특색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맺음말.
웨이버사 시스템의 W DAC1은 어짜피 많이 만들어지지 않은 제품입니다..
뽐뿌질 많이 한다해서 많이 팔릴지도 그리고 생산될지도..장당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주목는것은 웨이버사시스템의 앞으로의 행로 입니다..
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소리에대한 태도는 엔지니어적이 아니라..
음악적이라는 것이 제..생각입니다..첫음절을 듣는순간..음악적인
밸런스감은 참..마음에 와 닫더군요..!!
웨이버사 시스템은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많은 회사이며..기대또한 그렇습니다..
이들의 행보가..어쩔지...진정 궁금하고 흥미진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