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가끔 가다가 이 시리즈를 이어갈려고합니다...
보석같은 기기들을 한번에 몰아서 소개할려니 아깝네요~
14번째 기기는 보스 101mm 입니다
중고가 12~+- ~
4옴짜리가 있고 6옴짜리가 있음 구매시 참고...(옛날것이 4옴 요즘것이 6옴 또는 멕시코산이 4옴 미국제가 6옴인것같음...)
개인적으론 대부분의 보스 스피커의 소리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길거리 나가보면 옷가게~나 기타 가게들의 음악소리가 흘러나오면 천장을 살펴보면 보스 스피커가 많이 달려있지요 ~
예전에 드는 생각은 작은놈이 맛깔나네~ 정도였습니다
그걸 집에 사놓고 들을줄은 .....
보스중엔 말이 많은 몇몇시리즈의 허접함은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정말 취향도 가지가지구나 인정하게 돼는...
외관을 살펴보자....
양손에 하나씩 들고 아령대신 운동하면 될정도의 크기와 무게...
외관은 망뺴곤 플라스틱 몸체가 매우 싼티를 좔좔 흘리고있지만 전면의 앙큼진 보스로고때문에 극복하고있다
매우 이쁜 외관...
소리를 살펴보자....
길거리 가다가 상가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에 귀가 쫑끗 세워진적있다면 10에 5은 보스다.... 바로 그소리다...
보스...
아마도 집에 처음 가져와서 연결하면 실망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를것이다..
보스옆에 당당히 자리하고있던 기존의 스피커보다 한참 모자르다...(그 스피커가 뭐든간에..)
그러나 며칠후 "보스 매직"이 벌어진다...
귀가 에이징이 되어버리는것...
내가 누누히 주장하던 음색의 위력을 손쉽게 보여주는 스피커중 하나이다..
보스101mm과 본래 엠프의 음색이 좋은것을 같이 물리면 금상첨화이다...
스피커에서 십자드라이버로 꽉 조여서 나오는듯한 소리라 빈틈이 없다...
음악이 흘러나오는동안은 다른생각 할수가 없지만 음악을 끄면 다시 그 외소한 외관이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주의 사항이 하나있다 위 설명과 비슷한 취향의 북쉘프를 가지고 있다면 패쓰하라~
스피커 a,b로 같이 들어보면 한참 모자르는 보스 101mm이다...
하지만 북쉘프중에 보스 101mm과 비슷한 소리의 북쉘프는 몇없다...
한없이 싸구려같은 소리를 만들어 내면서도 음악감상의 중심에 있을때는 싸구려소리라는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보스사운드...
보스의 작은 제품들의 수많은 피스자국들과 수많은 개채수의 원인은 수많은 상가에서 띄어져 나와서 오디오매니아의 손에 쥐어지는 아이러니또한 재밌다..
지금 내가 컴퓨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알텍 621 컴용스피커도 그렇고 보스 101mm도 그렇고 생각해보면 오디오 참쉽다...
이렇게 손쉽게 만족할만한 소리를 얻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