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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어쿠스틱스 하이든그랜드SE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4-08-01 19:50:25
추천수 118
조회수   7,127

제목

비엔나어쿠스틱스 하이든그랜드SE

글쓴이

김진한 [가입일자 : 2009-03-07]
내용
프로악 스튜디오115을 잘쓰다가 그만,스펜더가 궁금해서 SP3/1R2를 들였습니다.프로악이 고음이 참 예쁜데,스펜더는 조금 거친 맛이 나더군요(프로악에 비해서지요).첼로의 음은 참 좋은데,저음이 좀 안나오더군요.신품을 샀는데,괜히 바꿨다 싶더군요.결국 10개월만에 스펜더를 내놓았습니다.엄청난 출혈을 무릎쓰고 내놓았는데,바로 방출되더군요.확실히 요즘 오디오 경기 참 안좋습니다.그래서 다운그레이드 할라고 또 신품 와피데일 80주년 기념 덴톤 스피커를 퀵으로 받았습니다.처음 들을때는 워낙 스펜더가 저음이 없어서 저음이 참 좋더군요.그래서 사용기까지 쓰고 계속 듣다보니,왠걸,피아노 음이 탁하고,음이 부스트되는 것 같았습니다.한마디로 음이 좀 지저분하더군요.바로 사용기 삭제하고,산지 하루만에 방출했습니다.또 출혈```.다행히 이번에는 장터에 레가 R1이 나왔더군요.전에 레가 턴테이블과 포노앰프를 쓴 결과 레가 음색이 담백하기에 구매하였습니다.그런데 레가에서 나오는 소리는 보컬은 좀 거칠고 좀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음색이 뭔가 좀 싼 티가 난달까 그랬습니다.이번에는 중고를 구입하였기에,약간의 출혈로 바로 방출,다음 스픽이 되게 고민이 되었습니다.앰프는 네임XS와 하이캡으로 프로악이나,로하스에 맞추어 있는데,하베스,스펜더,프로악 다 들어 보았는데,다른 스픽을 구하나?그냥 프로악 D2로 갈까?고민 많이 했습니다.그런데 D2신품 사기엔 그동안 출혈이 많이 커서,많이 부족하였습니다.그래서 인터넷 검색 중 비엔나어쿠스틱스가 괜찮다는 평을 보고,또 고민하게 되었습니다.인터넷에서 각자의 취향이 다르기에 좋은 평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고민되었습니다.그러다 모르겠다하고 신품 퀵으로 받았습니다.연결하니,그동안 몇개의 스픽에서 보다 고급스러운 소리가 나왔습니다.1812년 서곡으로 시험을 해도,저음 꽤 나오고요.노라존스 올려 보니,재즈의 음색이 잘나옵니다.같이 들어 있는 하이든 교향곡 들어 보니,스픽 이름답게 정말 잘 어울립니다.마치 비엔나 왈츠 듣는 느낌입니다.인터넷에서 그러하듯이 현의 음색이 아주 감동적입니다.전에 프로악과 스펜더의 소리가 하이든에 비하니,평면적으로 느껴지네요.물론 음색은 푸로악이 예쁘지만요.교향곡으로 들으려면 비엔나어쿠스틱스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벌써 다음 스픽이 고민이 됩니다.계획대로 프로악으로 다시 가느냐 아니면 모차르트그랜드,베토벤그랜드로 가느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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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훈 2014-08-02 04:06:16
답글

아 아주 길게 글을 적었는데 다 날라가버렸네요 ㅎ
저도 이 스픽의 양상모델 심포니 에디션을 쓰고 있기도하고
저랑 같은 생각에 제가 궁금해하는 다른 스픽(프로악.스펜더)의 각자의 성향을 비교해 주셔셔
감사하네요,
저도 이거 팔고 프로악이나 스펜더 하베스를 영입할려고했거던요,
근데 너무 가격 후려치시는 분들만 ㅠㅠ 그래서 일년반 정도 사용했었는데
더 가져가던가 평생가져가야할듯해요,
고민하던 부분을 김진한님이 알려주셔서 프로악이 맘이 가긴하네요.

말씀하신 저음부분은 제가 가진 다른 스픽이 패러다임인데 그거보다는
적은 량이지만 제방에서는 충분히 만족할만큼 나오고
제가 정말 잡식성으로 듣는데 -오페라부터 클럽 음악까지
이스픽이 그기에 부응하는거 같고 제일 감동해서 듣는 음악은
모짜르트 바이얼린 연주곡들인데.바이얼린곡들은
정말 좋은거 같아요,

김진한님은 네임에 들으시는가요?
저도 지금 앰프가 맛이 가서 앰프를 알아봐야하는데
탱글탱들하고 부드러우면서 귀안아프고 몇시간이고 자연스럽게
들을만한 하이든se에 맞을만한 앰프 찾고잇어요.

조세훈 2014-08-02 04:08:10
답글

글이 수정이 안되 ,,양상x -양산 0

임향택 2014-08-02 08:00:07
답글

와우, 좋은 정보기도하고 멋진.사용기네요. 저도 하이든그랜드se 들어보았는데, 처음엔 참 좋았습니다. 음이 참 예쁘다고 할까요. 앰프 급이 낮아서 제 실력을 다 못봤지만... 하지만 저는 어두운 스타일을 안좋아하는 성향인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비엔나어쿠스틱 제품들이 대체로 어두운 것 같더군요. 프로악으로 바꾸고 정말 제가 원하던 취향의 음색이더군요. 아마 D2로 가시면 정말 만족하실듯. 저는 프로악 스튜디오 썼었어요. 그것도 엄청 맘에 들더군요. 진짜 프로악의.음색이 있더군요..

김진한 2014-08-02 10:55:27
답글

두분 감사합니다.당분간은 하이든으로 들어야 하는데,나중은 또 모르겠습니다.어느날 갑자기 지름이 오면,또 어떻게 될지 모르지요.그런데 비엔나어쿠스틱스 스픽들이 4옴이라 울리기가 쉽지만은 아닌가 봅니다.하이든도 앰프를 좀 괜찮은 것으로 했을때,저음이 나오지 않나 생각됩니다.스펜더 네임 5i로 했을때,저음이 아주 안나왔거든요.그런데 네임XS에 하이캡 붙이니 그나마 저음이 나오더군요.저음은 프로악이 잘나오지요.프로악은 네임5i에서도 잘나오거든요.하베스도 저음 잘 안나오고요.하베스에는 수퍼네잇 붙였었는데,그닥 저음이 좋다는 생각 안들더군요.물론 통울림의 기타소리는 감동적이지만요.조선생님 말쓴대로 하이든이 다방면으로 듣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윤주헌 2014-08-03 21:35:23
답글

임향택님 말씀대로 비엔나어쿠스틱이 조금 어두운 스타일이고 저음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다고 벙벙되는 스타일은 아니고 푸근한 저음이랄까요? 이런 성향만 맞다면 동급에선 가장 좋은 선택이 될수 있고요.

저도 하이든 그랜드를 두번에 걸쳐 한참 듣다가 베토벤 베이비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성향은 딱 제 취향이라) 그동안 조금 아쉽다 생각한점들(고음이 시원하지 못하다, 그에 따른 음분리도가 좀 부족해보인다, 스케일이 좀 작다정도?)이 거의 해결되더라고요.
확실히 좋은 트위터와 3웨이의 특성, 톨보이로의 업그레이드는 성향은 그대로 따르면서 급이 올라가는 아주 바람직한 형태의 업그레이드 형태였습니다.

지금은 베토벤 그랜드와 럭스만 550A2 를 쓰는데 업글욕심없이 꽤 오래 잘 듣고 있습니다.
하이든그랜드SE가 맘에 드신다면 베토벤 베이비나 여유되시면 베토벤 콘서트로 올라가보세요.
(업그레이드라고 불리는) 기변에 종종나타나는 아쉬움 없이 부족함만 잘 채워줍니다. 물론 제 경험으론..

임향택 2014-08-03 22:44:01
답글

아 비엔나어쿠스틱의 상위모델은 제가 불만이었던 게 커버가되는군요. 사실 제가 하이든그랜드se 쓰다가 바하 그랜드 톨보이까지 써보았는데 위에.주헌님 말씀하신 고음의 해상력이라던지 무대가 좁고 좀 답답한점이 가장 불만이었거던요. 그래서 모니터오디오 gs60으로갔는데 정말 고음은 신세계더군요... 물론 저음의 포근함과 스캐일은 비엔나어쿠스틱이 다른 동급대비 우수하다고 보는데요. 베토벤그랜드로 가면 그게.개선이 된다니.. 정말 소리가 궁금해지네요.

김진한 2014-08-03 23:46:41
답글

윤선생님 말씀들으니,업글 욕심이 확오네요.꾹 참고 한 1년 들은 다음에 질러야 하는데,걱정입니다.

임세혁 2014-08-04 14:31:30
답글

제가 현재 베토벤 베이비를 2년째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픽 고정에..소스기 앰프를 업그레이드 할때마다...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과연 끝은 어디까지 일지 궁금합니다.^^
기존 스파이크를 제거하고 진동제어를 위해서 마그네슘 오디오 보드로 교체시...저역의 해상도과 좋아지고..음이 더 쫀쫀해 졌습니다. ^^
나중에 비엔나를 생각하고 있다면..강력 추천입니다.
혹시 서울에 계시면 한번 들러서..일청 해보세요^^

김진한 2014-08-04 15:18:17
답글

임선생님 감사합니다.그런데 모차르트 그랜드는 별로 추천이 없는 것 보면,베토벤 베이비 이상이랑 차이가 많이 나나 보네요.아니면,하이든과 베토벤 사이에서 어정쩡한 그레이드인가보지요.여러분들이 베토벤 베이비 이상을 말씀하셔서요.

김진한 2014-08-04 15:37:34
답글

임선생님은 실례지만,앰프와 소스기를 어떤기기를 매칭하고 계시나요.저는 지금 네임XS와 하이캡으로 듣고 있는데,인터넷보면,비엔나어쿠스틱스는 여러가지 다양하게 매칭이 되서,주로 매칭되는 기기를 모르겠더군요.진공관으로 좀 매칭을 많이 하던데,그밖에는 럭스만,데논, 뭐 다양하더군요.베스트 매칭이 어떤 기기인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김진한 2014-08-04 15:37:35
답글

임선생님은 실례지만,앰프와 소스기를 어떤기기를 매칭하고 계시나요.저는 지금 네임XS와 하이캡으로 듣고 있는데,인터넷보면,비엔나어쿠스틱스는 여러가지 다양하게 매칭이 되서,주로 매칭되는 기기를 모르겠더군요.진공관으로 좀 매칭을 많이 하던데,그밖에는 럭스만,데논, 뭐 다양하더군요.베스트 매칭이 어떤 기기인지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121.50.***.24 2014-08-04 17:08:15
답글

처음에는 제가 인수해올때는 회원님댁에서 당시 베토벤의 정석 조합이라고 불리던 럭스만 590A2로 사용중이더군요.
순수 A클래스의 밀도감있는 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베토벤 베이비를 아기처럼 잘 다루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알케미스트 분리형으로 B&W 매트릭스 802조합으로 사용중 중고음이 좀더 미려했으면 하는 바램에 베토베 베이비를 들이게 되었기 때문에 저의 취향과는 가는 길이 달랐습니다.
일단 알케미스트 분리형이랑 매칭을 해서 한동안 듣고 있다가 머리에서 맴도는 소리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특히 저역제어를 제대로 하기위해서는 앰프를 업글을 해야하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오디오 페어 및 여러곳에 청음을 하고 나름 기준을 정하던 시기에..
레퍼런스 클럽 청음실에서 들었던 소리가 마음에 들더군요.
최종적으로 레퍼런스 클럽의 어비스+클레오 모노모노 조합으로 울리고 있습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프리/파워 : 레퍼런스 클럽 어비스+클레오 모노모노
DAC : 레퍼런스 클럽 DSD DAC
소스기 : 오디오키드 알릭스 + 나스
기타 케이블 및 사운드 튜닝제

처음에는 단순 앰프만으로 최종적으로 원하는 소리가 어느정도 나올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앰프를 고정이후에 소스기기 변경 및 인터/전원/스피커 게이블에 대한 매칭이후 진동제어 튜닝제품으로 어느정도 원하는 소리에 접근할수 있었습니다.

김진한 2014-08-04 17:41:17
답글

감사합니다.기억하고 있다가 시도해 보아야 겠습니다.

이희덕 2014-09-12 07:34:37
답글

벤냐어쿠스틱스의 소릿결이 마음에 들어 아무리 생각해도 저음이 10%는 모자랐던 스펜더 SP1/2를 초저가에 내치고(전문 판매업자 분들 덕택에 요즘은 정말 억소리 나는 가격에 팔리고 있는걸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만)모짜르트 그랜드를 잠시 곁에 두었다가 집에서 내쫓길 각오하고 평생 끼고 갈 계획으로 말러를 2년전 질렀습니다. 들고 올때 장정 3명이 들고 올 만큼 먹지구리구리 한 녀석인 만큼 요즘의 음악 생활은 후회가 없습니다. 말러가 앰프밥을 좀 타서 그렇지 그래도 앰프 물려주는대로 고대로 솔직하게표현해 주는데 참 신통방통한 녀석이지 말입니다. 좀 안어울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 앰프는 켄우드 KR7600 리시버에 물려 놨습니다. 벤냐어쿠스틱스와 행복한 음악 생활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김진한 2014-09-12 13:54:48
답글

부럽습니다.이선생님!말러 스픽에서는 정말 말러 음악 제대로 들을 수 있겠네요!

이희덕 2014-09-12 15:33:33
답글

네 말러 교향곡 5번 4악장과 3번 6악장 때문에 개당 72Kg짜리 녀석을 들여 왔습니다. 중고품임에도 가계에 한동안 막대한 지장을 주더군요. 인생 뭐 있겠습니까? 후회 없이 살려고 합니다. 음악을 듣는데 있어서는.

김진한 2014-09-13 00:24:23
답글

음악홀에서 말러 심포니 듣는 맛이 느껴지겠습니다.저도 말러 무척 좋아해서,말러 음반 많이 모으지만,스픽이 말러 울리기에는 너무 부족해서,그냥 그냥 듣고 있는데,비엔나어쿠스틱스가 꼭 음악홀에서 듣는 맛이 나니,말러스픽은 정말 음악홀에서 듣는 맛 나겠습니다.이선생님 즐감하세요!저도 말러 6번의 해머 치는 소리 한번 제대로 듣고 싶군요!

이희덕 2014-09-13 06:58:01
답글

네 음악과 함께 행복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조성종 2014-09-13 08:54:28
답글

비엔나어쿠스틱, 괜찮은 스피커임에 틀림없나 봅니다. 대체로 별 불만 없이 오래 사용하시는 걸 보면요.
저도 베토벤그랜드를 4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그전에는 모차르트 그랜드를 사용했습니다.
모차르트그랜드도 만족했는데 베토벤으로 업그레이드 하면 절대 후회않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업글 후 정말 대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방에 서브로 레가 R1을 사용하는데 모차르트그랜드나 하이든SE로 가야할지 아니면 프로악 1SC로 가야할지 1년째 고민중입니다.

이희덕 2014-09-13 10:24:23
답글

벤냐 어쿠스틱스 사람으로 친다면 참 정직 하고 믿음직한 오래된 친구 같다는 느낌입니다. 가성비, 뒤자인, 앰프와의 친화력 뭐 빠지는게 없네요.

심수근 2014-09-22 21:52:08
답글

스피커마다 다 맞는 앰프가 있는데 앰프고정에 스피커만 교체하시네요.

김진한 2014-09-22 23:03:00
답글

앰프를 바꾸려 했는데,판매가 안되서,포기했습니다.럭스만으로 바꾸어서 들으려 했는데,네임이 안나가네요.

심수근 2014-09-22 23:11:07

    레가스피커는 풀레인지성향이라 레가 앰프들하고 잘맞고 적당한저음에 좁은 공간에 좋을듯합니다.진공관하고도 좋을것같고요.
덴톤은 공간이 좀 필요해요.뒤도 깊고 음압도 낮고 저음이 있어서 중대형느낌이지요.고음 이 없는게 아니라 음색이 그리하여 안개낀 영국도시처럼 스르득 다가오는 고음이라 부드럽다고볼수있지요.
제대로 울리려면 앰프밥도 좀 필요하지요.
앰프는 차라리 진공관앰프가 더 잘어울리것같아요.

김진한 2014-09-22 23:32:39
답글

덴톤이 미션과 비슷한가 보네요.전에 미션도 부드러운데,좀 답답하달까 그랬는데,덴톤도 좀 그랬습니다.고음이 영롱하지는 않더군요.결국 저랑 잘 맞지 않나봅니다.레가는 좀 더 시험해 볼 걸 그랬습니다.프로악을 들을 때,앰프를 네임으로 바꾸어서,전체를 네임으로 하니,바꾸기가 만만치 않네요.특히 하이캡을 쓰니 이것은 뭐 어떻게 할 수가 없더군요.앰프와 하이캡을 같이 매각해야 되는데,안되더군요.비엔나어쿠스틱스에 럭스만이 맞는다고 하여 꽤 시도했는데,안되서 결국 앰프에 맞는 스픽으로 가야할 것 같습니다.성향들을 자세히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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