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구매한 모델이고, 저도 글쓰신분과 비슷한 이유로 좀 걱정이 되었는데(물론 전 130보다는 훨씬 싸게 샀지만), 일본 낙찰기록을 보니 평균가가 54,803엔(오늘환율로 78만 8천원정도)인데, 이것은 또 소위 'Junk'품(고장품) 포함 낙찰가격이라 정상품은 좀 더 높다고 봐야 할 것 같구요, 일본 중고판매업자 가격은 75,800~79,800엔이더군요(109만원~114만원). 대략 현재 국내 장터시세가 한 80~90정도 한다고 볼
다음 링크들을 한 번 참고해 보셔도 될 듯 합니다.<br />
http://www.priceman.jp/search?c=99155&q=e-303<br />
http://kamisato-hardoff.blogzine.jp/item/2012/07/post_51ce.html<br />
http://www.hifido.co.jp/KW/G0101/J/0-10/C11-54875-04906-00/
E-303정도면 빈티지라 부르기 좀 뭐하군요. 70년대 후반 80년도 초에 생산된 모델이라. 그리고 TR 오래된 것은 별로 알아 주지 않습니다. 예전에 명성을 날리던(매우 중요) 최소 70년 이전 진공관 기종들을 빈티지라해서 대우를 좀 해주는데(아시아에서) 사실 따지고 보면 고물이지요. 세월에 장사 있나요. 가지고 사용하면서 항상 불안 하지요.
빈티지 한국어로 정크 라는 글도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사운드가 디자인입니다. 고장나면 수리(?) 비용 많이 들어요. 올해 앰프 한개 고장나서 그냥 버렸지만 빈티지가 장터에 비싸게 나오는 이유는 팔리니까 이겠지요. 요즘 나오는 최신 기기도 써 보시지요. 항상 생각하는 건 이베이 한국까지 배송료만 적다면 이베이 오디오 기기 한국사람들이 싹쓸이 했을 듯 합니다.
일본 경매사이트에서 정크라고 하면, 구매한 뒤에 물품에 이상이 있더라도 판매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판매자가 물품상태에 자신이 없으면 꼭 정크라고 표시를 하고, 반품이 안 된다는 것을 명시하더군요. 물론, 오래된 물건이 이상이 있을 확률이 높고, 수리비도 각오를 해야 하니 그 점은 꼭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반면에, 저는 몇달전 출시된지 몇 년 안된 앰프가 두 대나 갑자기 이상이 생겨서 수리도 잘 안되고 한 40만원 손해보고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