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을 교체하여 소리에 변화가 "있다/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을 보면
전제 조건이 다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있다 : 케이블의 임피던스 특성과는 관계없이 교체하면 소리가 바뀐다.
없다 : 케이블 가격에 관계없이 임피던스 특성이 좋은(낮은) 케이블들은 소리가
거의 같다.
토론이 될려면 전제조건부터 맞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있다/없다의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초보분들 샌택을 위해 자신에게 맞는 케이블을 고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오디오 초보라고 하기에도 부끄러운 수준인지라 매칭 등은 전혀 고려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상식적으로 좋은 케이블은 임피던스가 낮은 케이블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골든이어스 논문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언젠가는 한번씩 봤을 듯한 먼저 임피던스 공식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교류에서의 임피던스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Z = {R^2 + (2*Pi*f*L - 1/2*Pi*f*C)^2)}^1/2
R : Resistance(저항), L : Inductance(유도용량), C : Capacitance(정전용량),
f : Frequency(주파수), Pi : 원주율(3.14)
쉬운 이해를 위해 그 논문에서 2가지 선을 가지고 전기적인 특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케이블 설명
3) Krell "The Path."
직경 15.9mm 정도 되는 각각 복잡한 구조의 층으로 되어 있는 독립적인 선. 도선의 직경은 4.8mm이고 나머지는 절연체. 더 굵은 에나멜이 입혀진 선 주위를 매우 얇은 에나멜이 입혀진 선들이 몇 개의 그룹으로 강하게 꼬여진 형태로 감겨있음. (이 구조는 Music Interface Technology인 "Vari-Lay"와 비슷하고 몬스터 케이블의 "Time Correct"와 비슷함) 모든 도선은 각 단의 끝에서 무겁고 틀이잡힌 터미네이션과 땜질되어 있음. 정확하게 5 AWG. "transconductant speaker cable"이라고 인쇄되어 있음.
6) Spectra-Strip 843-138-2601-064 리본 케이블.
138-064의 간소화 제품. 꼬여진 26 AWG의 선재(7*34) 32개로 만들어짐. 평평한 리본으로 정렬되어 있음. 고속의 디지털 데이터 전송이 주목적. 8 AWG와 동일한 굵기.
2. 케이블 임피던스 특성(도표에 대한 대략적인 수치, m 당)
3) R : 6 milliohms C : 0.05 nF, L : 1.4 uH
6) R : 9 milliohms C : 2.3 nF, L : 0.15 uH
계산시의 주의점은 정전용량부분은 선간 정전용량으로 직렬이 아닌 병열연결입니다.
그래서 계산시 - 1/2*Pi*f*C 가 아닌 + 2*Pi*f*C 를 적용해야 합니다.
3. 주파수 20 kHz 에서의 대략적인 m당 대략적인 임피던스
위의 임피던스 공식에 넣어 계산하면 됩니다.
3) 0.176 ohms (2*Pi*f*L : 0.176 , 2*Pi*f*C : 0.00006)
6) 0.021 ohms (2*Pi*f*L : 0.019 , 2*Pi*f*C : 0.00029)
정전용량(nano대)과 유도용량(micro대) 관계와 비슷한 결과를 보입니다.
임피던스는 저항과 정전용량보다 거의 유도용량이 의존합니다.
4. 주파수 20 kHz 에서의 3.1 m 측정치와의 비교
3) 0.39 ohms
6) 0.04 ohms
1 m 계산치 3배 값이 되지는 않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케이블의 임피던스에는 주로 인덕턴스 성분이 좌우를 합니다.
단순 직류저항 낮은 케이블보다는 인덕턴스가 낮은 케이블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턱턴스를 줄이는 방법은 길이를 짧게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가장 피해야 할 것은 긴 케이블을 뱀 또아리 치듯이 둘둘 감아 놓는 것입니다.
제가 아는 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아마 여기 고수분들은 케이블 자료도 풍부할테니 정보를 공유해 주시는 것도 초보에게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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