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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논쟁에 대해서...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09-12 12:32:48
추천수 5
조회수   1,611

제목

케이블 논쟁에 대해서...

글쓴이

한영숙 [가입일자 : 2004-06-18]
내용
아래 94 잡순 영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케이블 불신지옥이라는 말씀에...



물론 그분이 94살 잡쉈을 리도 만무하고

정말 케이블에 따라 음질이 달라진다고 주장하는 것도 아닌데,

그야말로 역설(paradox)일 뿐일텐데,



케이블 논쟁 관련 쓰잘데 없는 글 읽다가 정신줄 놓으신 분들이

'그분이 정말 94살 잡쉈나? 정말 케이블 효험이 있는걸까? '

멍청한 질문들 하고 있습니다.



고급 일식집 가면, 주방장이 써비스 한답시고 직접 손님 앞에 와서

소줏잔에 뭔가(물고기의 희귀한 무엇 부위?) 넣어주며 먹으라고 합니다.

술잔에 금까루도 써비스 해주면, 쐬주도 금빛이 나고 맛이 진짜 다릅니다.

금가루 넣은 술도 정말 팝니다. 아모레등 화장품에도 금을 섞으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비싸게 팝니다.



아마 금으로 케이블 맹그러서 스피커에 연결하면

금술이나 금화장품처럼 효능 발휘할게 확실합니다.



전기는 초당 30만 킬로미터로 달려간다는데,

2미터 전후 거리를 금으로 맹근 케이블로 연결한다면

구리나 주석, 은 보다는 확실히 효험이 있을꺼라고 믿어집니다.



즉 앰프와 스피커 사이의 1~2미터 남짓 거리에서도

금으로 맹근 케이블이라면, 그 짧은 거리에서도 골드의 위력 발휘하여

기적같은 작업을 진행하여 음질을 변화시킬게 분명합니다.



부실하던 저역도 금 케이블이 그 짧은 거리에서 확실히 잡아주어

아줌마 엉덩이처럼 푸짐하고 풍성하게 변화시켜 줍니다.

금 케이블 사용하면 동축 스피커 사용자도 고역, 중역, 저역이

따로 따로 분리되어 제 각각으로 청취 가능해집니다.



중역은 뭐라드라? 두툼하다고 했나?

아무튼 케이블 장사가 홍보하는대로(그들이 케이블 선전할 때 뻑가던 경험담은

광신 아줌마의 간증 보다 훨 신비롭습니다)

고역 중역 저역이 좌악 갈라지며 어쩌구 저쩌구 끝내주는 소리로 바뀐거를

귀가 가려낸다고 케이블 간증담이 여기서도 많습니다.



천만원 넘는 묵직한 앰프에 집채만한 스피커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가느다란 막선 보다는

백사나 구렁이 정도 두툼한 케이블로 연결해야 보는 즐거움도 있는 것이지,

10킬로도 안되는 앰프에 쪼그만 톨보이에 두꺼운 케이블이 어울리겠습니까!



케이블의 비쥬얼 싸운드 효과는 정말 인정해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점심 맛나게 드십시오~

케이블 효과는 소줏잔에 뿌려진 금까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금소리 그 자체입니다!

금으로 맹근 케이블로 소리 함 들어보세여! 끝내줍니다.

(단 금 케이블을 누군가로부터 공짜로 얻으면 효험 없습니다.

수백, 수천만원 돈을 써야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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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2-09-12 12:47:10
답글

케이블의 변화가... 귀에 들리는지 안들리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들릴 수도 있고 안 들릴 수도 있습니다...<br />
하지만 비교 방법이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분명 계측치가 존재를 하는데... 그리고 그것은 AES에 올라가간 페이퍼입니다.... <br />
<br />
진공관앰프보다 훨씬 많은 변화를 보이고... LP카트리지보다 더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왜곡이 나타나는데.. <br />
진공관앰프나 카트리지는.. 구분

한영숙 2012-09-12 12:57:43
답글

금술이나 금화장품도 계측치를 갖고 측정하면 그래프를 다르게 그릴 수 있을 겁니다.<br />
금 케이블로 연결한 스피커 소리가 막선 연결한 스피커 소리와 다르다는 걸 <br />
현대 과학이 어떤 식으로든 가려내고 그래프도 다르게 그려내는등 차이를 증명해내리라 믿습니다.<br />
<br />
그러나 우리 인간들이 수억분의 일 차이를 인지하기는 불가능합니다.<br />
초당 30만 킬로의 수억분의 일 초에 찰나에 음질이 변화하겠지만,<

김재원 2012-09-12 12:59:22
답글

계측치 차이 확실히 나고, 가격차이 10배, 실제 들어보니 많은 차이 나는데,<br />
블라인드 해보면 별 차이 없지요<br />
예전에 해보지 않으셨습니까?<br />
<br />
이종남 선생님, 밑에 제 질문글에 우문현답 부탁 드릴께요.

이종남 2012-09-12 13:01:42
답글

그럼 김재원님... 우리 진공관앰프 블라인드 해볼까요??? 카트리지 블라인드 해볼까요???<br />
<br />
맞추고 안맞추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br />
<br />
판단을 할려면 기준이 있어야 하는데... 이 기준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문제라는 이야기입니다..

박병옥 2012-09-12 13:08:17
답글

컴퓨터 오버 놀이에 빠진 사람들이 항상 하는게 점수 놀이입니다<br />
뭐 저도 어렸을때 한동안 하고 놀았었구요<br />
오버 클럭 해 놓고 점수 보면 당연히 차이가 나죠<br />
예를 들어 시퓨 2기가를 2.4기가로 오버를 했다고 하면 점수 차이는 꽤나 납니다<br />
하지만 그걸 사람이 컴을 사용 하면서 체감 하기란......<br />
숫자는 숫자에 불과 한것이죠 <br />
<br />
측정치고 나발이고 그걸 사람이

석경욱 2012-09-12 13:20:43
답글

4옴짜리 스피커가 많아지면서 스피커선에 따른 차이가 들릴락 말락하게 되었습니다.<br />
스피커를 단순히 저항으로 생각하고 전압전달율을 계산하면 거의 차이가 없어야 하는데, 트위터에서 기계적인지 LC적인지 공진이 일어나면서 차이가 들릴락 말락하게 되었습니다.<br />
극단적인 스피커선과 일반적인 스피커선의 차이는 저도 알아챌락 말락 하겠습니다.<br />
하지만, 일반적인 스피커선들 끼리는 거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br />
<b

조상현 2012-09-12 13:25:38
답글

케이블을 바꿔서 더 좋아졌다면 그걸로 족한거죠. 케이블에 대한 느낌은 사람마다 다르니 그 다름을 인정하는게 좋을것 같나는 생각입니다. 음질을 논하기엔 그렇고 소리의 차이는 논할 수 있겠죠. 김태희가 좋은가 문근영이 좋은가. 취향차이겠죠.

pnkbs@chollian.net 2012-09-12 13:25:49
답글

오디오에서 변화는 항상 있는 것입니다.<br />
항상 있는 변화를 무리하게 "나는 체감했다로 치환하는 분들이 무리수를 두는 것일 뿐...<br />
<br />

공춘표 2012-09-12 13:32:35
답글

말도많고 탈도많은 케이블논쟁..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br />
소금을 예로들어 설명해드립니다.. 일반적인 슈퍼에서 파는 1000원짜리 싸구려 소금과 몇만원을 호가하는 세계최정상의 소금 둘이 비교하는것이 과연 무슨의미가 있을까요?<br />
맛보고 경험해보지않으면 소금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다들 말하실껍니다.<br />
하지만 세계최정상의 쉐프들은 자신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수준의 요리를 만들기위해서 소금하나에도 자신의 요리에 최대한

pnkbs@chollian.net 2012-09-12 13:33:07
답글

언제부터 오디오를 기계 중심으로 하는지.. 참,,,<br />
사람이 느낄 수 없는 영역의 것을 놓고 마케팅하는 넘들이 참 짜증나는데,,,,<br />
이런 논란은 그런 넘들에게 다시 한번 더 호도할 수 있는 기회나 주는 셈이죠.<br />
<br />
하게에 끊이지 않는 엉터리 논란들은 확실히 업자들에게는 호재가 되겠구나 싶네요.

홍용재 2012-09-12 13:35:33
답글

<br />
울 종남님,<br />
LP카트리지보다 더 넓은 주파수 범위에서 왜곡이 나타난다고 하시고,<br />
“우리 진공관앰프 블라인드 해볼까요??? 카트리지 블라인드 해볼까요??? ” 기세등등 하신데,<br />
<br />
우째 우리 케이블 블라인드 해볼까요 ?는 안하시네요. 논리상으로는 더 쉬운데 말이죠.<br />
남극이나 북극, 화성말고 정상적인 청취환경에서 통과할 자신있을세요 ? 없잖아요 ㅋㅋ<br />

이병호 2012-09-12 13:38:41
답글

케이블 이야기하는데..<br />
"진공관앰프 블라인드 해볼까요??? 카트리지 블라인드 해볼까요???" 이건 뭐지...<br />
<br />
진공관 블라인드 해서 다르면 케이블도 다르다? 이런 논리는 어디서 오는건지...<br />
공대생 운운하신것으로 봐서 의대생은 그런 논리를 배우나??? <br />
<br />

박동수 2012-09-12 13:42:51
답글

금으로 케이블을 안만드는 이유는 고가인 점도 있지만 전기전도율이 은이나 구리에 비해서<br />
턱없이 낮습니다. 다만 재료의 안전성과 무른 성질때문에 단자에 도금해서 변색을 막고, 접점을 높이는<br />
용도정도로 사용하는 겁니다.<br />
금케이블로 소리가 좋아졌다면 그 사용자의 시스템이 특이한것이지 그걸 일반화하긴 힘들어보이네요.

정성엽 2012-09-12 13:49:11
답글

차이가 있고 없고.......들리고 안들리고가.......그렇게나 중요한가요??<br />
하고싶으면 하고, 안하고 싶으면 안하면 고만인것 같은데.......<br />
차이가 있든 없든 케이블 놀이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하면 되고<br />
안하고 싶으신 분들은 그냥 맘에 드는거 하나 쭈욱~쓰시면 될 거 같습니다만...^^

박동수 2012-09-12 13:53:40
답글

케이블 종류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것은 저도 체감했기에 인정합니다.<br />
심리적인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시스템에 따라서 구린 막선이 제일 좋기도한<br />
걸로 보아 특정 음을 깎아버리는 용도로는 사용하는 정도이지 십만원대 케이블과<br />
비슷한 재료와 두께의 이만원짜리 케이블은 별 차이를 못 느껴서 고가케이블은<br />
구매하기 꺼려지네요.

강영태 2012-09-12 19:35:20
답글

여기서 이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포괄적인 완벽한 지식을 갖추지 못하고 장님이 코끼리 만진 경험과 같은 지극히 단편적이고 불확실한 지식만 가지고 예기를 하기 때문에 서로 정곡을 찌르지 못하고 계속 갑론을박만 하고 있는 것입니다. <br />
<br />
참고로 몇 가지만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br />
1. 인간이 소리의 세기를 겨우 감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디오의 볼륨을 미세하게 움직였다면 실제 물리적인 소리의 강도는 어느정도

이종남 2012-09-12 20:22:10
답글

강영태님//<br />
<br />
인간의 감각을 논하셔서. 잠깐 이야기를 해드릴께요....<br />
<br />
1. 인간이 소리의 세기를 겨우 감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디오의 볼륨을 미세하게 움직였다면 실제 물리적인 소리의 강도는 어느정도 변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놀랍게도 소리의 세기가 3dB 증가 하여야 보통사람이 감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간혹 1dB의 차이에서도 소리의 변화를 감지한다는 문헌도 있지만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이종남 2012-09-12 20:30:11
답글

그래서 사람의 감각은 항상 비교를 할 수 있는 레퍼런스 값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시각도 그렇고 청각도 그렇고요.... 일례로.. 제주도에 가면... 오르막 내리막을 착각을 하지요??? 사람의 감각은 본능적으로 보이는 주위 사물중 레퍼런스 값을 찾게 되는데.. 그게 잘못되면 오르막 내리막도 반대로 읽는 것이지요....<br />
<br />
사람의 감각을 너무 무시하지 마세요... 이런 착각은 잘 하지만.... 그래도 포유류중 가장 평균감각

이종남 2012-09-12 20:44:03
답글

"놀랍게도 소리의 세기가 3dB 증가 하여야.." <br />
<br />
이것은 40dB를 조정할 수 있는 일반적인 볼륨에서 3dB는 1시간정도의 각도를 말합니다... 그럼 듣고 있는 상태에서 9시에 있던 볼륨을 10시로 올리면.... 그것을 눈치 못채는 사람은 없겠지요.. 바로 전소리와 지금 소리를 비교할 수 있으니까요... <br />
<br />
하지만 볼륨각을 가려놓고... 오늘은.. 9시.... 내일은 10시로 해놓고... 어

강영태 2012-09-12 21:39:43
답글

이종남님, 누가 뭐랍니까?<br />
참 재미 없어서 토론 할 맛이 안나는군요. 토론을 할 때는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파악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논해야지 그런식으로 변죽만 울리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잖아요. 핵심을 이해를 못해서 그러는지 아니면 논점을 다른데로 돌려 회피하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핵심은 소리가 3데시벨 커져야 인간의 귀로 감지 할 수 있다 아닙니까? 나의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실시간으로 a/b 전환하면서 소리의 크기를

이종남 2012-09-12 21:56:53
답글

강영태님//<br />
<br />
비교 감각과 절대 감각의 차이점을 설명한 것 뿐입니다...<br />
<br />
1dB정도의 음량조정용 정밀 어테뉴에이터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단 한단씩 올리면서.. 바로바로 비교가 되는 구분은 그리 어렵지 않다는 말이지요. 하지만 따로 따로 해 놓으면 똑같은 한단인데도 구분을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 뿐입니다......<br />
<br />
주파수특성은 이런 식으로 바로바로 주위 주파수

이윤희 2012-09-13 07:18:04
답글

이종남님은 손가락으로 달을 가르키면 달을 봐야하는데 항상 손가락만 봅니다. <br />
자꾸 제 손가락만 보기때문에 저도 포기했습니다. 달이야기를 도저히 할수가 없습니다. 답답합니다. <br />
제발 핵심좀 찾고 답합니다. 빙빙 돌지만 말구요. 지금 제가 쓴 글도 달이 아니라 손가락을 볼껍니다.

여인용 2012-09-16 23:19:17
답글

강영태님의 말씀이 합리적으로 잘 맞는것 같습니다....강영태님 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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