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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스타 슈프리모 DAC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4-06-14 00:31:03
추천수 155
조회수   12,937

제목

노스스타 슈프리모 DAC 사용기

글쓴이

전병철 [가입일자 : 2009-12-02]
내용

노스스타 슈프리모 DAC

 

블로그 : http://blog.naver.com/neoclicky/220028741213


시작하기에 앞서 노스스타 슈프리모 DAC 사용기를 적는 글의 내용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과 논점을 벗어난 부분이 다소 있을 수 있으나 전문 리뷰어도 아닌 그저 오디와 음악을 취미로 하는 개인이 작성한 내용이라 생각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사용기는  이탈리아 DAC 전문 브랜드인 노스 스타 디자인(north star design)에서 상당히 오랜만에 출시한 최상위 DAC인 슈프리모(Supremo) DAC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 라인은 임펄소(Impulso), 엑셀시오(Excelsio), 슈프리모(Supremo) 총 3가지 제품으로, 임펄소는 에센시오의 후속 기종이며, 엑셀시오는 DAC 32의 후속 기종, 슈프리모는 기존 자사 최상위 제품이었던 익스트리모의 후속 기종입니다.

최신 고음질 음원에 맞추어 상기 3기종 모두 DSD64, DSD128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적인 부분에서 기존 제품들과의 가장 큰 변화는 메인 DAC 칩셋이 캐나다 ESS사의 Sabre32 칩셋으로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슈프리모에는 ESS사의 최상급 DAC칩인 레퍼런스 시리즈 ES9018S가 탑재 되었습니다.

슈프리모는 전작의 외형을 이어 받아 아름답게 가공된 알루미늄의 전면 패널에서 제품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반면 전면을 제외한 모든 면은 그리 두껍지 않은 검정색 철판으로 되어 있어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한 회사의 최상위 제품이라 보기에는 케이스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케이스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가공하여 적용할 경우 가격대가 현재보다 상당히 많이 높아졌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노스스타의 적절한 케이스 가공에 대한 타협(?)이 오히려 가격적인 면에서 구매자들의 부담을 줄여줬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슈프리모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면 듀얼 트로이덜 트랜스 적용과 기판 위의 소자 배열이 하위 기종인 엑셀시오와 많이 흡사하지만, 전원부 차폐를 보강하여 좀 더 전원 노이즈 차단에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또한 아날로그 출력 단을 상당한 양의 디스크리트 소자로 설계 및 제작하여 음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하위 기종과의 차별화를 꾀하였습니다.







노스스타 특유의 표면 가공기술이 적용된 전면에는 3개의 버튼과 디스플레이창이 깔끔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사다리꼴 형태의 파란색 디스플레이 창은 바로 전 모델부터 적용되었으며, 하위 기종부터 상위 기종까지 형상의 변형을 주어 마치 자동차 회사의 패밀리룩을 완성하는 듯 한 느낌을 줍니다.







중앙에는 멀리서도 정보 확인이 가능한 수준의 큼지막한 디스플레이창이 위치하고 있으며, 좌측 창에는 입력단 정보를 표시해주고, 우측 창에는 샘플레이트를 파란색 글씨로 표시해줍니다. LED로 표시되는 파란색의 글씨가 상당히 밝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사에서 밝기 조절이 안되게 만든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DSD 재생 시에는 우측 창의 좌측하단에 파란 점이 하나 더 켜지며 DSD 음원이 재생되고 있음을 표시해 줍니다.






전면 디스플레이창 좌측에는 전원을 켤 수 있는 stand-by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메인 전원 스위치는 뒷면 전원 단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는 스탠드바이 상태로 있다가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지게 됩니다. 스탠드바이 상태에서는 우측의 작은 홈에 빨간색 LED가 표시되고 있으나 버튼을 누르면 빨간색 LED 표시가 사라지고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정보가 표시되게 됩니다.

스탠드바이 스위치는 전원을 켜는 기능 이외에 필터 기능 등을 설정할 수 있는 SETUP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탠드바이 상태에서 약 2~3초간 누르고 있으면 설정 모드로 진입하게 되며, PCM과 DSD 필터 기능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필터 기능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탠드바이 상태에서만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악을 청취하면서 바로 변경이 불가능한 불편함이 있습니다.

일단 필터 등의 기능이 설정된 후에는 스탠드바이 상태로 나갔다 진입해도 설정이 초기화 되지는 않아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필터 기능을 설정하고 사용하는데 큰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만약 노스스타에서 조금 더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했다면 작은 리모컨이라도 만들어 함께 제공했으면 이러한 기능들의 활용도가 높아졌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우측에는 입력단 선택을 위한 2개의 +/-  input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두개의 버튼은 입력단 선택뿐 아니라 셋업메뉴 등에서 선택 버튼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메뉴얼에 표기된 필터 기능에 대해 언급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PCM 필터]
  - 고 고도 경사의 디지털 필터, 저 저도 경사의 디지털 필터

[DSD 필터]
  - 47KHz에서 47 fix-3dB 대역폭
  - 50KHz에서 50 fix-3dB 대역폭
  - 60KHz에서 60 fix-3dB 대역폭
  - 70KHz에서 70 fix-3dB 대역폭

[PH  상 하위 메뉴]
  - 0도 출력 페이스(일반 모드), 180도 출력 페이스


상기와 같이 여러 필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나 필자의 경우 제조사의 기본 셋팅 이외의 필터 기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필터에 따른 음색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슈프리모에 탑재된 필터의 성능은 잠깐 사용해본 바로는 기존 타사 제품들에서 제공되는 것과 달리 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듯합니다.






슈프리모의 후면에는 다양한 입출력 단자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에 맞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디지털 입력단자는 동축 2단자, 광 입력 2단자, 밸런스 입력(AES/EBU), USB 입력, 노스스타 디자인 CDT 등을 연결할 수 있는 I2S 디지털 입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출력 단자는 언밸런스와 밸런스 각 1조씩 갖추어져 있습니다.






노스스타의 최상위 DAC 답게 후면 입출력단의 RCA 단자는 WBT사의 최상위 제품인 NEXT GEN RCA 단자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날로그 출력 단자인 밸런스 단자는 NEUTRIK사의 금도금 XLR 단자가 채용되어 있어 고급스러움과 함께 우수한 신호 전송을 위해 세심하게 부품을 선정하여 적용시켰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청음 환경은 기존의 레벤 CS600 사용기에서와 같은 구성입니다.
  - 음원 플레이어 : PC(Jplay + J.River)
  - 소스 : 노스스타 슈프리모 DAC
  - 앰프 : 레벤 CS600 인티앰
  - 스피커 : 하베스 P3ESR
  - 케이블류 : 유성운 파워케이블, 레클 공제 헤르메스200 언밸런스 케이블, 레클 공제 파가니니 스피커 케이블, AIM사 USB 케이블








▲ Sei Sonate M.S. 27 (Op.3) Per Violino E Chitarra / Sonata N.6 - In E Minor - Andante

길샤함과 괴란 쇨셔 (Gil Shaham & Göran Söllscher)의 PAGANINI FOR TWO 라는 앨범에 수록된 8번 곡인 Sei Sonate M.S. 27 (Op.3) Per Violino E Chitarra / Sonata N.6 - In E Minor - Andante 입니다. 오래 전 모래시계라는 드라마에 삽입 되어 대중들에게 많이 익숙해졌던 파가니니의 소나타입니다.
무대는 스피커 중앙 뒷벽에 형성되며, 중앙 좌측에 바이올린이 위치하고 중앙 우측에 기타가 위치하여 좌우로 공간감을 가지고 두 악기의 선율이 자연스럽게 울려 퍼집니다. 바이올린의 화려한 연주기교가 돋보이는 곡은 아니지만, 편안히 듣고 있노라면 길샤함의 서정적인 연주와 가냘픈 바이올린 선율을 포근하게 감싸는 괴란 쇨셔의 기타 선율이 어느새 가슴을 촉촉히 젖어들게 만듭니다.






▲ Songbird

많은 오디오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에바 캐시디(Eva Cassidy)의 Songbird 앨범에 수록된 Songbird 입니다.
이 곡은 전반적으로 약간 공간의 울림이 느껴지며, 기타 연주의 음 끝이 몽글몽글 탄력 있으면서도 실크 같이 상당히 고급스럽게 울려 퍼집니다. 무대 중앙을 뚫고 나오는 그녀의 청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단숨에 홀려버리기에 충분합니다.
현재 필자의 시스템 구성에서 흘러나오는 에바 캐시디의 Songbird 는 연주가 어떻고, 고중저역이 어떻고, 음상이 어떻고, 등등의 수식어가 다 무의미할 정도로 음악에만 빠져들게 만듭니다. 물론 공간에 대한 아쉬움은 남아 있습니다만 그것도 잠시뿐 어느새 그녀의 마법 같은 목소리에 홀려 앨범 전곡을 감상하게 만듭니다. 아마도 진공관의 따스한 열기와 노스스타의 고급스러운 질감이 잘 어울려 그녀의 목소리에 더 빠져들게 만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 이면에는 하베스의 역할도 무시할 수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 Franz Liszt after FRANZ SCHUBERT : Ständchen S.560 no. 7

슈베르트의 가곡집 백조의 노래 "Schwanengesang" (D.957) 중 제 4번 세레나데  "Standchen" 를 리스트가 피아노로 편곡한 곡으로 블라디미르 호로비츠(Vladimir Horowitz)가 연주한 곡입니다. 피아노 연주중 페달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엄청난 기교로 연주하기로 유명한 그의 연주곡 중 높은 난이도로 화려하게 치장되지 않은 세레나데 연주를 저녁에 조용히 듣고 있노라면 누구라도 그의 음악에 빠져 버리게 만듭니다. 음반의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집에서 녹음한 음반이어서 인지는 모르겠으나 큰 규모의 콘서트홀에서 느껴지는 홀 톤은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노년에 연주한 그의 피아노 연주에는 연륜에서 나오는 감정이 잘 베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려한 기교로 치장된 빠른 연주보다 느린 곡의 연주가 훨씬 어렵다는 걸 알기에 호로비츠의 섬세한 건반 터치와 느린 곡에서의 연주 속도와 강약 조절 등에서 느껴지는 영롱한 피아노의 울림에 감동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PCM - DSD 비청]



▲ Johann Sebastian Bach : Concerto for Violin, Strings and Continuo in E major BWV 1042

DSD 음원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 보유하고 있는 음원 중 PCM과 DSD 동일한 곡으로 음원을 찾아 비청해 보았습니다.

힐러리 한(Hilary Hahn)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이미 오디오를 즐기시는 많은 분들께 유명한 음반이니 별도의 언급은 필요치 않으리라 봅니다. 워낙 녹음이 잘 된 음반이라 사실 PCM과 DSD 음원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케이블이나 악세서리만 바꿔도 웬만하면 음의 변화나 차이가 느껴지던데... 이번 비청을 통해 어쩌면 제 귀가 막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ㅡㅡ; 이거 오디오 다 정리하고 심플하게 보스 M2나 들여서 음악 들어야 하나 잠시 고민도 해봅니다. 두 음원의 차이점을 찾기 위해 낮에도 들어보고 밤에도 집중해서 들어보니 악기의 배음에서 차이가 있더군요. 미세하기는 합니다만 DSD 음원의 배음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마치 제가 전문 리뷰어인냥 집중해서 음악을 듣고 나서 잠시 쉬다보니 몇 몇 리뷰에서 봤던 글들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수준급의 실력을 갖춘 DAC에서는 녹음이 우수한 음원의 경우 PCM과 DSD 음원과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요. 이번 비청에 사용된 한 곡만 가지고 일반화를 시키기에는 무리가 있겠으나 보통 우리가 접하는 최신 DSD 음원들의 경우 녹음 환경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제작되었기에 기존의 PCM 음원과 많은 차이가 있는 것 처럼 들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만일 DSD 음원과 제대로 된 비청을 해야 한다면 우선적으로 녹음이 잘된 음반의 PCM과 DSD 음원을 비교하는 게 맞다고 판단됩니다.

슈프리모에 대한 어느 분의 사용기 내용 중 하위 기종인 엑셀시오에서는 PCM과 DSD의 차이가 많이 느껴지는데 슈프리모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다는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노스스타에서 최상위 DAC 답게 전원 및 아날로그 단의 설계 강화 등을 통해 PCM의 음질을 극대화시켜 DSD 음원과의 차이를 많이 줄이지 않았나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인 레드북 PCM 음원의 재생 수준이 이 정도라면 굳이 부족한 DSD 음원에 대한 갈증을 느낄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마치며...
이미 전작인 익스트리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제품의 후속기인 만큼 상당한 시간을 들여 노스스타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제품 같습니다. 노스스타만의 따뜻한 음색을 바탕으로 뛰어난 해상도와 넓은 다이나믹레인지, 음의 윤곽 표현력과 실크와 같은 고급스러운 음색은 음악을 분석하려는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온전히 음악에 빠져들게 만드는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글을 마칠까 합니다.



지루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품 스펙 및 특징]

  - DIGITAL INPUT FREQUENCY : 44.1 kHz to 384kHz, up to 32 bit – native DSD x64 – x128 (352,8-384kHz and native DSD on USB and I2S only)
  - DYNAMIC RANGE : 132 dB
  - DISTORTION : 0,00010% 0dB (balanced output)
  - DIGITAL INPUT : 4 S/PDIF (2 RCA coax, 2 TOSLINK) 1 AES/EBU (XLR)1 USB2.0 1 I2S
  - ANALOGUE OUTPUT : UNBALANCED 1 pair per channel on RCA connectors
  - ANALOGUE OUTPUT : BALANCED 1 pair per channel on XLR connectors
  - MAIN VOLTAGE/CONSUMPTION : 230/115V 50/60Hz 10W – Stand-by 0,5W
  - Size : 43.5 cm (W) x 17 cm (D) x 8 cm (H)
  - Weight : 5.7Kg
  - Asynchronous USB Hi-Speed Audio 2.0 compliant optically coupled with Texas ISO7640
  - Native DSD 2.8 – 5.6 Mbit/s  and PCM 384 kHz – 32 bit on USB
  - Driver not necessary on Apple OSx and Linux
  - ASIO driver for DSD reproduction on Windows XP/Vista/7/8.
  - ESS Sabre flagship ES9018 DAC chip that runs until 384kHz-32 bit in double balanced configuration
  - Advanced I2S port supports PCM until 384-32 and native DSD
  - Separated toroidal transformers for analog and digital section
  - Analog output is available on unbalanced and balanced connectors with true balanced circuit.
  - High precision film resistors and capacitors on analog stage
  - Separate analog ground plane for each channel section with star connection
  - Integrated components analog stage with flagship OPA1611
  - Coaxial digital input coupled with pulse transformer
  - AES/EBU digital input
  - I/V Conversion Op Amp: Discrete Components
  - Low Pass Filter Op Amp: Discrete Components
  - Organic polymer capasitors on analogue stage.
  - Shield troidal transformer.
  - OFH cable hookup
  - NEUTRIK gold plate XLR connector
  - WBT NEXT GEN RCA connector
  - DPLL ON-DAC for maximum jitter reduction
  - Digital filter selectable from setup for PCM (high, low slope) and DSD reproduction
  - Phase selectable 0-180 degree from setup
  - The THD is very low 0,0001%.
  - Separated low noise power supply for USB port
  - USB firmware update/upgrade from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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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열 2014-06-16 13:29:27
답글

보통 듣는 정도로는 약 6개월 정도의 에이징 기간을 갖는것 같습니다.

중역대로 치우쳐있어서 상대적으로 중역의 두터운 느낌을 주던 초기와는 달리 에이징이되어 몸이 완전히 풀리고나면 중역의 진함과 밀도감 등의 본래의 장점을 유지한 채 그런 성향이 중역뿐만이 아닌 아래위로 펼쳐져가며 광대역의 성향을 띱니다.

덕분에 짧게 써보고 리뷰를 쓰시는 전문 리뷰어분들은 이런 점을 캣치 못하시는것 같더라구요.

전병철 2014-06-16 16:19:12
답글

박정열님,
상기 사용기를 약 1달쯤 전에 작성했다가 이제서야 올렸더니 박정열님 말씀처럼 기존과 또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주 부터 중역의 기본 특성을 유지하면서 고역과 저역이 확 열리더군요...변화가 너무 커서 처음에는 딸 아이가 만져서 뭔가 세팅이 달라진 줄 알았는데 흔히들 이야기하는 에이징이 끝난듯 합니다.
에이징이 끝나기 전에도 만족 스러웠는데...약 4~5개월쯤 되어가니 이제서야 노스스타 최상위 기종인 슈프리모의 진면모를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음악 듣다가 종종 소름이 돋네요...^^

조상현 2014-06-17 01:36:54
답글

엑셀시오 샀다가 포장도 안풀고 다시 수프리모 구입했습니다. Pcm이 충분히 좋아서 궂이 dsd를 들어야 하나 싶을정도더군요. 현제 코드 Red reference mk2와 함께 운용중인데 수프리모가 보다 진한 음색이라면 코드는 보다 청명하고 투명한 음색입니다. 소편성과 보컬은 수프리모로 대편성은 코드로 듣고 있습니다. 중고 가격을 생각한다면 참 훌륭한 dac입니다.

전병철 2014-06-17 08:27:03
답글

조상현님, 코드 Red reference mk2 사용하실 때에도 PC를 통해 슈프리모를 돌려주세요...
박정열님 말씀 처럼 슈프리모의 몸이 풀리면서 상당한 변화를 보여 줍니다.

조상현 2014-06-17 12:17:55
답글

네 몸풀리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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