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분명히 선재 종결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고개를 든 선재이야기...
먼저 내입장부터 밝혀둔다...
선재에 돈을 투자한다고해서 그런 사람을 멍청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더러 선재에 돈을 투자하지 않는 다고하여 그사람을 똑똑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어차피 이세상에선 우리가 이해할수 있는 일보다 이해할수없는 일들이 더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해할려고 노력한다면 다는 아니더라도 꽤많은것들을 이해할수있다는 점을 아는것과 모르는것은 그야 말로 한인간을 말할때 하늘과 땅의 차이로 격차는 벌어지고 만다..
그래서 이 토론의 가치가없는 선재이야기에 내가 자꾸 개입하는 것이다...
단어의 뜻을 살펴보자
차이 - 서로 같지 아니하고 다름. 또는 그런 정도나 상태
변화 - 사물의 성질, 모양, 상태 따위가 바뀌어 달라짐
효과 - 어떤 목적을 지닌 행위에 의하여 드러나는 보람이나 좋은 결과
이 얼마나 단순한 조합인가....
앞에 선재만 붙이면 우리가 어떤 오류에 빠져있는가 단번에 알아낼수있다...
여기서 부턴 내 사전....
선재의 차이 ---
각 선재를 연결했을때 다르다...소리가 달라질수도 있다...그러나 그건 단지 차이일뿐이다....
선재의 변화 ---
차이라는 단어보단 조금더 구체적인 단어이다....소리가 달라질수도 있는것은 이미 감지한상태에 조금더 과장한 단계.... 그러니까 차이를 이미 인정한 2단계즘 되는....
선재의 효과 ---
매우 아이러니하다 원래 단어 뜻을 잘 살펴보라...
어떤 목적을 지닌 행위에 의하여 드러나는 보람이나 좋은 결과..
오디오를 위해 태어난 단어 같지 아니한가? 효과란 단어는 미묘하게 오디오라는 수식어가 붙지않아도 오디오 이야기를 하는것 같다..
어떤 목적을 지닌 행위라 함은 선재를 꽂기전에 내가 누누히 이야기하던 기대심리와 투자비용에 대한 암목적인 집중력 향상 등등...에 의해 당연히 들어나게하는 좋은 결과와 보람...
무언가 느껴지는가?
선재의 차이와 변화까진 토론의 가치가 없다.....이부분까진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막선유저들은 다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3단계인 효과 부분이다...
차이가 변화로 변화되는건 당연한 흐름인데 여기서 효과까지 간다면 "전형적인 오디오쟁이들의 뻥튀기 오디오 경험" 에 하나일뿐인 가능성이 매우 크다...
효과란건 결국
어떤 목적을 지니지 않는 다면 효과봤다고 이야기 할수 없다...
그 어떤 목적이란 오디오쟁이들에겐 현재보다 더 나은 좋은 좋은소리 일것인데...
고가의 케이블을 연결시엔 늘어난 집중력으로 인해 그 효과란
투자비용만큼의 효과로 고스란히 돌아올수 밖에 없다...
만약에 ...
케이블이 500원 천원자리 케이블이 없다는 인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고가의 케이블을 듣고서도 저런효과를 누리지 못할수도있다...
그러나 문제는 천원짜리 케이블의 수백배나 천배의 가격의 케이블을 쓰면서 강박 관념을 떨쳐버리기란 보통의 인간들에겐 매우 쉽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보니 그런 강박관념들은 고스란히 효과란 단어를 불러오게되고 기대치에 부응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것이 브라인드 테스트이다..
여기에서 가려내지못한다면 어떤 답도 소용없는 것이다...
그냥 차이,변화수준에서 끝난다는 것....
근데 해보나마나 100% 확신한다...
가려낼수없다....
그런데 더더욱 재밌는것은 선재에서 끝내지않고 이 전형적인 오디오 고질병은 엠프 스피커 등등 오디오 본류로까지 들어와서 전염시키고 오염시키고있다...
밑에 인켈에대한 글에서 댓글 단 수준만봐도 그들의 오디오에대한 평소 인식을 알수있다...
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구매하라` 시리즈의 기기들은 하나하나 브라인드 테스트시 그 중고가격에 0 여러개가 더붙어있는 기기들과 구분해낼수없다...
선재 이야기만 차이와 변화에서 끝난다는걸 이해한다는건 나같은 오디오에 초탈한 고수가 될수있는 최대의 지름길이다..
눈에 보이는것 귀에들리는것 마음에서 요동치는 것들을 가라앉히고 제대로된 소리를 들어주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으므로 오디오는 가격고저를 뛰어넘는 재미가 탄생하게되고 재미있는 것이다...
아무리 내가 이렇게 이야기해봐야 사람이 변하지 않으면 인켈의 그 밍밍함은 느끼지 못할것이다 평생....
장터에 내가 추천한 기기가 몇나와있다 무조건 구매해서 들어보길 권한다...
후회할수가 없는 제품들이다....
결론은 선재의 차이와 변화까진 즐기되 당당하게 효과라는 단어를 사용치말라...
효과란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난 오디오 이렇게 재미없게 하수처럼 한다는걸 인증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