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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논란에 관해 읽어보셨으면 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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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1 11:08: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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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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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논란에 관해 읽어보셨으면 하는 글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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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가입일자 : 2010-03-1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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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접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Fred E. David씨가 작성을 한 "Effects of Cable, Loudspeaker and Amplifier Interactions"의 글(1991년 6월 AES저널에 발표)을 골든이어스 운영자분이
번역한 것입니다..
링크는
http://goldenears.net/board/6006 입니다.. (시리즈물로 8번까지 있습니다.)
옛날에도 이 글을 읽었었는데, 그땐 어렵기도 하고 귀찮아서 대충만
봤었네요... 이번 논란때문에 다시 읽어봤고, 저도 살짝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차이를 감지하는 인간이 존재할지도 모른다,, 고요..
우선 제가 이해한 수준에서 초 간략하게 결론만 전해드린다면,
1. 스피커케이블은 전송회로가 아니며 표피효과 따위는 충분히 무시가능하고
LCR 값에 의한 차이만 생각하면 충분하다
2. 댐핑팩터가 큰 앰프가 스피커케이블에 의한 편차를 더 잘 억제한다.
3. 샘플로 12가지의 케이블이 쓰였고, 각 케이블의 LCR 값의 편차는,
차이가 큰 경우 10배 까지도 값이 달랐지만, 댐핑팩터가 좋은 앰프를
쓴 경우 응답특성이 2만Hz에서 최고 0.75데시벨 떨어졌으며 각 케이블간의
차이도 미미하다. (가장큰 차이는 -0.25 와 -0.75 데시벨)
4. 하나의 큰 도체로 된 케이블 보다, 여러개의 독립절연된 선들을 모아서
만들어진 케이블이 LCR값이 작더라. 하지만 3.1미터(실험에서 사용된 길이)
길이의 케이블에선 차이가 subtle하니 굳이 케이블을 나눠 쓸 필요는 없다.
결론에 subtle 이라는 표현이 쓰였더군요.. (감지하기 어려운, 모호한, 미묘한)
여기까지구요. 제가 제 주관의 사족을 달아본다면,
적어도 차이는 2만Hz 부근의 초고역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저음이 달라지는
경우는 없을것 같습니다. 또한 인간의 청력이 2만Hz라고 하는데, 이것은
정말 인간의 최대치를 얘기한 것입니다.(동물들이 100미터를 몇초에 달리냐
는 표를 볼때 인간이 약 10초라고 표기되는 것처럼요) 20살만 넘어도
앵간하면 18k 이상은 거의 못듣는 것을 생각할때, 케이블로 인한 초고역의
편차도(실험상 최대 0.5dB) 인간이 차이를 감지하는건 거의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물론 우사인 볼트가 100미터를 9.5초?정도에 돌파하는것을 볼때
이 차이를 감지할 수있는 인간이 이세상에 몇명 존재할수도 있겠죠.
그리고 실제로 차이를 유발해내기 위해 LCR 값을 악의적으로 키운 업체도
존재한다는 겁니다. 링크
http://goldenears.net/board/index.php?mid=ST_KB_byGE&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BC%80%EC%9D%B4%EB%B8%94&document_srl=41281 위와같은 골든이어스 운영자분의 실제경험사례입니다.
만약 케이블로 인한 효과가 명확하게 느껴지셨다면 위와같은 사례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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