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중에 선재의 에이징에 대해서 이종남님이 쓰신 글이 있군요
공대생들은 쉽게 설명하지 못한다고 하시니 공대생 축에 못드는
제가 쉽게 설명을 해 드릴께요
에이징을 통해서 선재의 물성이 변해서 물이 위에서 아래로 잘 흐르도록
물길이 변경되었다라고 하셨는데
다르게 예를 들어보죠
구불 구불한 등산로가 장마가 져서 급경사 비탈계곡이 생겨
하산길이 쉬어졌다고 치면
반대로 그 급경사 길로 오르는 등정이 더 쉬울까요?
구불구불한 등산로가 쉬울까요?
다른 예를 하나 들어 볼까요
후레쉬중에 1.5V 건전지가 두개가 서로 다른 극성으로(+,-가 바뀌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3V 밧테리를 연결하여 불을 밝혔는데
그때는 외부 밧테리의 +,-를 바꾸어 연결해도 똑같이 밝았는데
후레쉬를 열어 극성을 같이 해주고 밧테리를 연결하니
훨씬(두배나) 밝아졌습니다.
그런데 외부 밧테리를 반대로 연결해도 두배나 밝아질까요?
같은 극성일땐 6V가 되므로 밝아졌지만
반대 극성일땐 0V가 되어 켜지지도 않겠지요.
그러나 반대일때도 똑같이 밝아질수는 있습니다.
바로 후레쉬를 열고 내부의 건전지를 다시 바꾸면 되지요.
하지만 오디오의 20KHz 주파수 속도로 바꾸려면
1초에 2만번을 바꾸어야 하는데
엄청난 에너지가 들겠지요 그리고 열도 날껍니다.
그런식으로 가열하는게 바로 전자렌지 이니까요.
즉 양방향으로 다 잘 통하게 변했다면
구리가 아니라 은이 된겁니다.
현대판 연금술이지요.
(에이징의 효과가 없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그 효과는 대해서는 그글에 여러가지 예를 들었더군요
에이징에 의해 동선의 물성이 변한게 아니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