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에 답장을 다는 것 자체가 자괴감이 들긴 한지만,
많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몇자 적습니다.
누차 이야기 하는 것이자만 전기처럼 단순한게 없습니다.
전기의 흐름에는 세가지 요소밖에는 없습니다.
저항, 인덕턴스, 캐패시턴스.....
이중에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저항이라는 요소만 알더라도
이종남님이 제기하신 문제는 아주 쉽게 해결됩니다.
전류를 원할하게 흐르게 하기위해서(저항이 적게 하기위해서)
에이징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저항을 적게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굵은 전선을 쓰는 일입니다.
이종남든 물길의 예에서 보면 물을 많이 흘리고 싶으면
물길을 깊고, 직선으로 하면 해결되는 일입니다.
중학교 수준의 전기에 대한 기초이론만 있으면 쉽게 해결될 문제인데
기초가 없다보니 이런 이야기를 이렇게 자신있게 하시는 용기가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전기는 태생적으로 해석학입니다. 의학같은 경험과학처럼 기초없이
리뷰만 본다고 해결될일이 아닙니다. 기초가 없으면 신비화 될 수 밖엔
없습니다. 알고싶으면 공고 전자기나 회로 교과서라도 구하셔서 공부해
보시죠.
이종남님께서 알고 싶은 게 거기에 다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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