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또 한번 논란거리를 한번 이야기 하지요.. 쌈이 참 잘 붙는.. 이야기입니다..
뭐 썰을 풀기전에.. 몸풀기 논란거리 하나 해보지요...
와싸다에서 오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공대출신들과 대화를 많이 나눕니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1. 공대 출신들은 자기가 아는 지식을 일반인들한테.. 설명을 못한다...
거 참 고질적인 문제더군요.. 무슨 전문용어 나열하면. 똑똑하게 보는 사람 없습니다.. 전 더 이상하게 봅니다... 오히려 원리를 잘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 이런식으로 알아듣지도 못하는 전문용어 늘어 놓습니다. 이런 경우 만약 원리도 잘 알고.. 전문용어도 아는 사람이 덤비기 시작하면 잘못함 외통수에 걸리기 싶습니다.
또... 이런 식의 대화는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일반인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능력이 어떨 때는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사회에서 성공을 하고요..
2. 공대 출신들은 상상력이 부족하다...
우리가 회로도에 그려 놓은 것은.. 간단하게 약속된 기호로 그려놓은 것이지. 절대 그게 다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수많은 현상과 원리가 숨어 있지만 그것을 다 그려넣기에는 지면도 부족.. 시간도 부족하기 때문에 생략을 해 논 것입니다..
그런데. 생략을 해 논 것인데... 많은 수의 사람들이 원래부터 없는 것으로 생각을 하더군요. 표시를 안했으니까요... 이럴 때는 좀 상상력을 발휘해야 합니다..
가령 선재표시로 실선하나를 쭉 그어놓았다면.. 그것을 그냥 저항값도 없고 리액턴스값도 전혀 없는 것으로 고집을 하더군요. 있습니다. 너무 작은 값이라.. 생략을 한 것 뿐입니다..
그래서 실선을 다시 크게 확대하고 그 안에 회로도로 저항표시, 콘덴서표시, 코일표시를 일일히 그려 주어야 이해를 하곤 합니다..
회로도는 회로도 전부가 절대 아닙니다. 생략해서 간단하게 그린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선재의 에이징 이야기나 해보지요...
"모든 물리계의 에너지 준위는 불안정한 구조에서 안정된 평형 구조의 에너지를 가지기 위해 전하나 원자의
물리에너지를 방출하게 되는데 케이블의 경우는 전기를 일정시간 동안 통전시키면 평행 에너지 준위를
만들기 위해 분자내의 음전하를 방사하여 초기에 섞여있는 음전하(-)와 양전하(+)를 분리한후 일렬로
재배치 되어 전하의 흐름(전류의 양)을 원할히 할수 있게 분자구조가 재 배치되는 것입니다. "
네이버에서 하나 찾았습니다.. 분명 공대생이 썼을껍니다.... 좀 공부를 한 공대생 같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봐도 무슨 말인줄 모르겠습니다... 뭐야??? 맞는 말이야.. 사기성 말이야???
전 선재의 에이징을 저 위에 있는 강의 흐름 지도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원래 물길이 저랬을까요?? 천년전에도?? 만년전에도요?? 아닐껍니다. 수많은 태풍과 산사태등 의 자연재해와.. 다시 인공댐을 만들면서... 또 지형이 바뀌고 해서.. 저런식으로 되었을껍니다...
그럼 구리로 만들어진. 선재는 어떨까요?? 그안에도 작지만 또.. 소우주가 펼쳐집니다... 그것을 우리는 전자현미경으로 보면. 결절이라는 구조가 있고.. 그 구조물 내에서도 각각 그리고 결절 바깥부부에서도 각각 부위마다 전기저항값은 다 다릅니다... 즉.. 자연에서 물의 흐름과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지요...
그럼 전기의 흐름이 되도록 반듯하면 더 원활하게 흐르겠지요??? 그럼 일단 결절구조가 아주 작고 일정해야 합니다.. 같은 구리라도요. 마치 강의 바닥을 고르고 반듯하게 해주면.. 물의 흐름이 더 빠른 원리와 같지요..
다시 그럼 왜 에이징이 생길까??
전기의 흐름은 물의 흐름과 거의 흡사합니다. 분명 물길을 처음 내고. 처음 물을 흘려보낼 때와.. 시간이 지나면. 그 물길은 분명 달라질껍니다. 자연의 침식, 퇴적작용에 의해서 물길은 점점 자연스레 가장 빠른 길을 찾아가는 원리와 같겠지요..
그럼 전기가 흐르는 길도 분명 있을 터이고. 이 전기가 흐르는 길에서도 강의 침식 퇴적작용도 생길터이고.. 그럼 전기가 흐르는 길의 구조도 시간에 따라.. 좀 바뀔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전이 더 빠르고 원활한 쪽으로 가겠지요...
즉 작은 소우주가 있고 그 소우주보다 더 작은 세계도 있을 것이고.. 더 작은 세계도 있을 것이지만.. 그안에서 일어나는 원리는 우리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똑같이 일어날 것이라는 이야기지요.. 또 실제 그것을 직접 들여다 보니까 다 있더라는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