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오랫동안 오디오를 즐기신분들은 이전과 비교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잘 아시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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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 중고물품을 하나 사고 싶어도 이게 제대로된 가격인지 이 가격의 가치를 지니는 건지 불안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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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도 가치를 모르다 보니 장터 뒤져서 가격정해서 팔기는 하지만 항상 뭔가 찜찜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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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기계가 계속 오르는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그중에 하나의 예를 든다면 악덕업자가 아니라 악덕회원님들이 간혹 계십니다.<br />
20만원주고 직거래로 구입한기기를 며칠 쓰다가 왕복기름값 포함하여 25만원에 다시 내놓는 사례를 많이 봤습니다.<br />
왜 비싸냐고 물어보면 그런말 하지말고 비싸면 사지마라 살것도 아니면서 왠 참견이냐<br />
뭐 할말없습니다.
전 초보때 당시 37만원에 거래되던거 55만에 샀다는 ㅜㅠ 뒤에 검색해서 문자보냈더니 답장이 없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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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성격에 으례히 적정가격이겠거니 하고 덥썩 산게 잘못이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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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뒤론 아무리 급해도 검색부터 하고 너무 차이나면 애써 안보는 ㅎㅎ
스마트 폰 덕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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샵에서 중고 튜너를 하나 추천받았는데 상태가 꽤 괜챦더군요..그래서 제가 얼마냐고 물었더니 XX라고 해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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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나와서 와싸다 검색하니 딱 반값에 거래되고 있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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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전에 제가 스마트 폰이 없을때 와싸다보다 두배를 주고 샵에서 구매한적이 있어서 아무리 급해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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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와싸다 검색후 구매합니다..
사장님께서 상당히 양심적인 분 같습니다.<br />
인터넷 때문에 시세가 오를수도 있고 검색기능 때문에 초보자들도 바가지 안쓰고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수도 있는 장점이 있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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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디오 기기는 소리만으로 가격이 결정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br />
소리, 디자인, 편의성, 네임밸류, 희귀성.... 등등<br />
이런것들이 종합적으로 작용해서 중고가가 형성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요도 적고 대량생산이 아니니까.. 중국제조 아닌이상 큰돈 벌진 못하겠죠.. 이미 중국 동남아와는 인건비 경쟁도 어렵고.. 자작해보면 아실 듯 합니다. 케이스 값만 왠만한 기기값이니.. 중국 외주 또 들어가고.. 인건비 임대료 등등 수지타산이 안맞겠죠.. 그만큼 발전했단 얘기도 되지만.. 그만큼 비싸지기도 하고요.. 거기에는 기술개발 마케팅이 살길인데.. 기술개발은 제법 돈들어가니 몇몇 개발된 부품에다 튜닝을 하고 마케팅을 더하니 거품이야기
요즘 오디오 경기가 어렵기때문에 신품의 경우 마진이 바닥을 기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천만원대 이상 기기들 10%남기면 잘 남겼단 얘기 듣는다던군요 <br />
중고제품의 경우 희소성때문에 가치가 상승하는 제품들이 종종있기는 합니다 <br />
가구나 침대처럼 최소 따블이상 없어진지 꽤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