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전부터 들던 궁금증입니다..
스픽이 모든 영역에 걸쳐 두루두루 좋은 소리를 내주면 얼마나 고맙겠냐만,,
모두들 제각기 특색이 있더군요... 고음이 맑고 쭉 벋는,,, 중저음이 두툼한 등..
그래서,,, 드는 생각이,, 그럼 베스트 조합은..
중고음이 좋은 스픽과 중저음이 좋은 스픽을 같이 구동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이때 엠프의 구동력이 뒷받침되야 겠지요,,,
사실,, 저는 본의 아니게 이렇게 운용 해보았습니다.
중고음이 시원하다고 생각되는 ELAC BS243LTD 북쉘프와,,
중저음의 두둠한 매력이 있는 쿼드22L 톨보이...
사실 쿼드22L 에 대해서는 좀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녀석은
힘좋은 엠프에 물려주면,, 무시못합니다. 소리가 확실히 틀려집니다...
국내 가격이 왜 그리 풀렸는지 아직도 이해는 안되지만,, 정말 두툼한
중저음이 참 좋습니다. 케블라 우퍼의 단점보단,, 장점이 살아납니다..
암튼,, 그래서 저는 이렇게 운용해 보니,, 엘락의 심심한 소리와,,
쿼드의 다소 답답하고 어두운 소리가 잘 조화가 되는것 같네요..
혹시 이렇게 듣는 방법이(두 스픽 동시에 울리는거..) 좋지 않은 청음환경이 될까요?
뭐,, 저의 머릿속 이론은 좋은 거라 생각되서,,, 소리까지 좋게 들리는건 아닐까요?
고수님들 의견은 어떨까요?
참,, 파워엠프는 하플러 9505, 프리는 일렉트로꼼바니에 4.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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