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저녁식사를 하기전에 글하나남깁니다...
묻지도말고 따지지도말고 시리즈를 하고서 ...
벌써 기기 10가지를 소개했는데...
일부 댓글들이 아주 가관이지요...
물론 어딜가나 일부의 그런 사람들은 있지만 말이죠..
여하튼 제글을보고 많은 도움을 받는 다는 님들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제 글들을 자꾸 보시면서 받아들이건 안받아 들이건 그것은 읽는 사람의 마음이지만 잘못된 독해력으로 글의 본질을 흐리진 말아주세요~
제글들이 원래 밖에서 돌지않고 핵심으로 바로 돌진하는 특성이 있어 이런것에 익숙지않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는 점 알려드립니다..
또한 일반의 진리가 모호한 상식을 가볍게 깨뜨리는 글들을 주로 많이써서 당황스럽기도 하겠지만 그냥 이해를 못하면 이해못하는대로 이해를 하면 하는대로 읽어주시면 돼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소리는 정지해 있지않고 흐른다....흐르는 물은 간직할수없다...
는 무슨 이야기를 할려고하는것일까?
우리 인간들의 능력에 대한 부분을 간단하게 이야기할려고 한다...
한마디로 크게 착각하는 부분....
음악을 재생시키고 그것을 들으며 좋았던 기억을 간직할수는 있어도 그 순간의 소리를 간직할수는 없다는 말이다..
소리.....
지금도 이 게시판에서 수많은 토론이 벌어지고 결론을 이끌어 낼려고해보나 결국은 시원스런 결론에 도달하지못하는 부분...
그래서 내가 그 지루한 토론을 끝낼려고한다...
좋은 소리를 찾는 과정을 마치 코끼리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정도로 어렵게 또는 복잡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인것 같아서 말이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오디오 바꿈질 초기때에는 그럴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저것 사서 연결해보니 다른소리들이 계속 흘러나오고 또는 자기에게 너 나은 소리를 들려줄때 결국은 성급한 판단으로 결론을 내려버린다..
수많은 오디오기기를 떠올리며 한마디 하겠지...
아~ 소리는 끝이 없구나...
과연 그럴까?
시작에서만 바로 잡아주면 된다...
소리가 끝이 없는 것이 아니고 기기가 끝이 없는 것이다...
우리가 현재 구매해서 사용할수있는 오디오들이 1970년대부터 2012년 까지라고할때 그 년수만 42년..
각 나라의 오디오 회사들이 오디오전성기때 쏟아낸 기기들과 계속 출시한 기기들 그 렇게 이 세상엔 수많은 오디오들이 존재하고있다...
가볍게 밑에 한줄부터 인정하고 들어가자....
결코 한사람의 인생을 오디오에 다바친다고 해도 그것들을 다 들어볼수는 없다...
그렇다면 그 수많은 오디오들은 0.1% 라도 각각 다른 소리를 들려줄까?
각각다른소리를 들려주지 못한다....단 각각 다른 소리의 색깔을 지녓다면 그럴듯하지만 말이다...
이제 감이 좀 오는가?
복잡하게 생각하지마라...우리의 기억에 인상깊게 결국 남게되는 것은 단 두글자이다...
-------------------- 소리의 색깔(음색) -------------------------------
소리는 흐르기 때문에 간직할수 없지만 음의 색깔은 당신의 뇌에 또렷하게 각인된다..
이젠 좋은 오디오 찾기 매우 쉬워졌다...
소리의 발란스? 소리의 해상력? 소리의 출력?등등 잊어라....
자신이 원하던 소리의 색깔을 찾는 다면 저런것들은 별첨양념같은 존재이다..
이렇듯 알고보면 자신에게 인상적인 오디오찾기란 매우 쉽다...
그러나 이런것을 깨우치기까진 수많은 걸림돌이 있다...
어떤 걸림돌일까?
글제목에 주목하라....
흐르는 소리를 담아 둘려고하는 데서 자꾸 괴리감이 찾아오는것이다..
사실상 우리가 오디오를 통해 음악을 들을때 우리의 마음에 결국 남는건 대형 우퍼에서 나오는 저음도 아니오.......슈퍼 트위터에서 나오는 소리도 아닌 흘러나오는 음악에 오디오만의 색깔을 멋지게 입혀서 내가 좋아하는 색깔을 만들어내는 지점인것이다...
물론 고음,중음,저음의 성분의 함유양으로 소리의 색깔을 만들어낼순있지만 어렵게 가지말고 간단하게 소리의 색깔만을 보면된다...
그것의 함유량에 신경쏟는 순간 오디오는 미궁속에 빠져든다...
고음중음저음의 함유량을 살펴본다는건 흐르는 소리를 간직할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크게봐야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런거다...
소리의 색깔은 두귀 온전하게 달려있으면 수많은 색깔중에서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색깔을 구분해 낼수있지만 별첨스프같은 것들에 초점을 마춘다면 아마도 한달후에 이런말을 할것이다..
" 이 오디오가 아닌가 보네...."
수많은 음악에서 소리를 간직할려고한다는건 어찌보면 불가능하다...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말자...
소리의 색깔이라면 간직할수있다....
그런데 고맙게도 대부분의 오디오기기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진하게 품고있으므로 간단하게 확인후 받아들이면 자신의 오디오를 찾을수 있다..
그 색깔을 찾아내는 시간은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정도면 된다...
조금 다른곳으로 가는 이야기지만 여기보면 아주 일부지만 오래된 기기이야기만 하면 발작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진정 천연색은 과거의 기기들에서 맞볼 확률이 크다는걸 그 사람들은 간과하고있다..
음악과 마찬가지로 오디오도 그 전성기때 나온제품들을 들어보지 않는다는건 어찌보면 오디오쟁이로써 자격미달일수도있다...
과거의 기기들엔 그 색깔에 덧붙여 보너스로 그 시대의 흔적까지 담겨있다
나중에 오디오기기 많이 바꾸다보면 색깔보단 그 흔적을 사려는 사람들도 꽤있다..
오 이런~
역시 글을 미리 써놓지 않고 키보드 가는데로 쓰면 이런 상황이다...
이야기가 계속이어지지만 할이야기는 한것같으니 이만줄이고 밥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