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야외 활동을 할수가 없네요...
다른 태풍이 ...이번주는 그냥 조용히 컴퓨터 오디오 만지면서 있어야 할듯 합니다..
제글의 댓글중에 이 스피커이야기가 나와서 써봅니다...
제가 처음소개한 인켈 프로-8은 제글이후로 장터에서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그렇게 자주나오던 스피커가 어찌된건지~
그러나 장터엔 안보이던 기기들이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쭉~ 나오더군요..
10번째 기기 크리스 루나 스피커 입니다...
크리스라는 회사는 현재는 사라져버린 상태......
중고가는 25만 +- ~ (출시가가 50만원 근방인걸 생각할때 아직까지 저정도에 거래된다는것에 주목하자)
모듈을 밑에 놓고 들을수도있는데 없는것보단 낫겠지만 써보면 북쉘프만으로도 충분하다
두가지 생각...
장터에 아주 가끔 나오는걸로봐선 풀린양이 적거나 방출을 안하거나....
외관부터 살펴보자...
보통의 북쉘프를 생각하다가 첫대면시엔 조금 당황할수있다...
밑면이 생각보다 넓게보인다는 점...
디자인은 나무랄떄 없다...
소리를 살펴보자...
그 속을 알수없는 사운드이다....
어떨때는 초고가 스피커의 무색무취의 소리를 들려주다가도 어떨때는 한 음악쟝르에 적절한 색깔있는 소리로 변화한다...
전체적으론 그릴에 붙어있는 크리스av라는 마크답게 av스피커에서 보이는 해상력은 기본으로 가지고있으면서도 음악성도 어느정도 가지고있는 스피커...
우리가 북쉘프 명기라고 불리우는 스피커중엔 av스피커들이 꽤있다...
이런점은 음악을 재생시에 일단 해상력있는 소리가 나오면 대부분의 분들은 좋은 스피커인줄 아는 경향때문이다....물론 개인의 취향부분이다..
처음 연결해보면 깔끔한 소리에 어라 이것봐라? 하고 ...
며칠이 지나면 부담없는 사운드로 변한다..
빈티지적인 사운드와는 180도가 아닌 100도정도 반대의 사운드라고 하면 어느정도 맞는 이야기...
엠프 매칭도 별로가리지않고 소리에 대한 부분은 부족함이 없다..
중증 바꿈질병이 없다면 이거하나면 오디오 스피커는 충분히 만족할수 있다...
모든 오디오기기는 이렇게 비도오고 흐린날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한다..
인간의 집중력이 야외가 아닌 실내로 돌려질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