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 금요일 강남 논형동에 위치한 와인오디오에서 1회 공개시청회를 한다하여 방문하였다.
시연 장비로는 온쿄 프리앰프 P-3000R, 파워앰프 M-5000R, Naim의 DAC, 스피커는 프로악 D40, KEF Reference 207.2 였다.
온쿄에서 이런 하인앤드급 제품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디자인 자체가 빈티지해서 매력적이었다. 마치 맥킨토시처럼 바늘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모습은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것같다. 물론 맥킨토시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연결의 문제가 있었느지 프리앰프에 내장되었다는 DAC를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다.
스피커는 매칭의 문제인듯 하기도 한데, 이번 시연에서는 프로악 D40이 월등이 좋은 사운드를 보여주었다. KEF의 음장감 보다는 보이스를 잘 표현해주는 측면에서 프로악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앞으로 와인오디오에서 매달 중순(14.15일)에 시연회를 갖는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AV쇼장에서나 시연회를 경험해 보았는데, 이렇게 오디오 판매사에서 정기 시연회를 계획한다는 것이 반갑고, 음악과 오디오를 사랑하는 대표님의 마음이 좋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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