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한번도 당첨되어 본적이 없던 내가
어느날 집에 택배가 왔다는 이야기에 무얼까 궁금하던 차에
물건을 받아보고야 알게되었습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기쁜것도 잠깐 물건을 받아 들고서
두가지 문제로 멘붕상태일뻔 했습니다.
첫번째는 박스에서 물건을 꺼내는 방법을 몰라서
대략 몇분 가까이 헤메고서야
서랍식 방식으로 쭉 잡아뽑으면 빠져나온다는걸 알았습니다.
하마터면 집어던질뻔함...
그런데 이건 제품의 문제보다는 내가 이해를 좀 못한편임..
그리고 두번째는
블루투스 기기페어링을 어떻게 하는줄 몰라서
처음 몇시간은 케이블로 연결해서 음악을 듣는 황당한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설명서를 찾으려고 박스를 뒤져봐도 없고
포기하려던 차에
박스안에 들어있는 안내문을 보고 설명서는 사이트에서 내려받을수 있다는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페어링 할려면 볼륨키 사이에 표시되어 있는 무한대 기호를 누르면
된다는것을 알고 또한번의 멘붕상태.....
어쨌든 험난한 여정을 뚫고
드디어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동합니다.
아 좋아요~
그리고 황홀합니다...
잠시 사진 감상하시고 간단 사용기 좀더 씁니다.
침대위에 올려놓고 아이폰으로 찰칵찰칵 찍었습니다.
소리를 논할만큼 많은 기기를 섭렵한것도 아니고
소리자체에 대한 관심보다는 음악듣는것 자체에 대한것을
좋아하기에
저는 대만족입니다.
멜론과 벅스 실시간차트를 스트리밍으로 듣는 저에게
저음과 고음 모두 만족이고....
무엇보다 사용편의성에 또한번 만족했습니다.
디자인요?
글쎄요 디자인은 수려하거나 빼어나다고 볼수는 없을것 같지만
쉽게 질리지 않고, 더군다나 저렴하게 보이지 않는다는게
장점인듯 싶습니다.....
근데 이거 이제 반납해야겠지요?
언제 어디로 반납하면 되려나요...
암튼 잘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