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회원 유승엽입니다.
레인보우2를 파워앰프로 사용할수 있게 되어서 기쁜마음에 오늘 셋팅하고 몇자 정리해봅니다. ^^;
현재 리비도 레인보우2와 캐리 SLI-80s를 서브 시스템의 인티앰프로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러던차 레인보우2에 P-35에서 사용하던 프리앰프 모듈들의 변화폭이 P-35 때보다 더 크게 나타는데... 밸런스도 안무너지고 썩 괜찮은 음질과 음색을 보여주더란 말입니다...
그 기본이 되는건 파워단이 잘만들어져있어서 그런것으로 추측했구요...
그래서 리비도사에 레인보우2를 파워앰프로 활용해볼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의뢰를 했는데 회원분들의 아이디어를 내고 리비도 최재웅 사장님이 패시브 라인모듈을 만들어봤다는 글을 보고 바로 하나 제작을 의뢰해서 공수해왔습니다.
제경우는 메인에 M-50을 모노블록으로 구성하고
그위에 3개의 프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게는 제각이 다 이유가 잇는 제품들이죠...
- P40(MK.2) : M-50 제작시 메인프리로서 만들었으니 제작자의 의도한 최고의 조합일테고...
- 어비스 시그네쳐 : 막대한 물량 투입으로 국내외에서 3000만원대미만으로는 적수가 없다는 슬로건의 그 물건..ㅋㅋ... 제가 한말은 아니니 책임질수 없으나 적어도 제품완성도나 소리는 어느정도 납득 가는 소리입니다
- 베가프리(마스터클래스업글버전) : 껍데기만 베가케이스이고 내부를 싹 들어내고 마스터클래스로 업글(케이스 바꿀려고 주문해놓고 대기중.케이스바뀌면 600만원짜리 제품되는겁니다 - -'')
저를 진공관의 세계로 인도한 제품이자 진공관프리로서 300~400만원대 제품 중에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소리들어보고 이걸로 결정
진공관도 추가로 30만원을 투입 VALVO E88CC 초단과 MINUWATT 6201 로 전면교체하여
이 정도면 됬다 하는 사운드를 만들어냈고 현재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는 프리
제가 3개를 다가지고 있는 이유가 있는거지요...
어쨌든 하나는 사용하면 나머지 2개는 놀고 됩니다 프리들이.
가격들도 만만찮은 놈들을 놀게 할순 없지요.
아마 저같은분들 많을껍니다.
이럴때 레인보우2를 파워앰프로 사용할수 잇는 방법이 있다는건 아주 희소식이 아닐수 없겠지요 놀고있는 프리를 사용할수 있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냅다 주문해서 공수해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아직 정식 패시브모듈이 아니라 V3기판에다가 작업이 되었습니다
어짜피 기기 안으로 들어가니까 중요한게 아닙니다 제게는...
서비스 샷 나갑니다... 오랫만에 기기 들어냈으니 사진몇장 찍어둡니다
기계치라 기기오픈을 왠만하면 안합니다
이번엔 기기모듈변경 관련 사용기라 어쩔수 없이 사진으로 흔적 남깁니다
원래는 V2가 레인보우2의 기본모듈이나 저는 서브시스템용으로 300B 음색으로 튜닝되어 잇는 V1이 더 용도도 맞고 소리가 좋아 V1을 장착해서 쓰고 있습니다
V1모듈을 드러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Point 라고 되어있는 부분을 핀수 삐져나오지 않게 잘보고 맞춰 끼워줍니다
패시브모드로 사용시 권장 볼륨값은 12시 ~ 3시정도입니다
그 위치에따라 조금씩 소리가 달라질수 있으나 저는 3시에 픽스했습니다.
기존 모듈장착시에는 볼륨을 7시까지도 올리기 힘들었으나 패시브 모드로 바꾸니
3시로 해놔도 볼륨이 그다지 큰 느낌이 안듭니다
일단 레인보우2의 볼륨을 3시에 맞추어놓고 현재 어비스프리 시그네쳐를 밸런스연결로 물어놓고 지금 음악 들으면서 글을 끄적이고 있습니다...
아직 리비도 P40(MK2)와 오로라사운드 베가프리(마스터클래스) 는 아직 연결 못해봤습니다
어느정도 파악이 되려면 적어도 1주 ~ 1달정도는 들어봐야 대충 정리가 될것 같습니다
음질,음색을 둘째치고 저는 놀고있는 좋은프리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네요
이상 레인보우2 사용자들에게는 필수모듈로 자리잡을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