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경우 cd가 lp에 푹~ 뭍혀버리네요
CD만 주구장창듣다가 요즘 LP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오디오장을 열쇠로 잠궈두고 애지중지하시던 VICTOR전축을
첨들었을때의 감동은 잊을수가 없습니다. 해바라기노래.., 뽕짝..,

요즘LP판 모으고, 세척하고 듣는재미에 푹빠져있습니다.
CD와는 확연히 다른느낌.. 잘 녹음된LP반은 논란이 될지 모르겠지만 CD보다 편하고
훨씬 음질면에서도 나았습니다. 특히 클래식 대편성곡의 경우는 실황을 듣는듯한
기분좋은 소리를 들려주는것 같습니다.

주로 말러, 드보르작, 베토벤교향곡같은경우는 똑같은 음반이 여러장 귀가닳도록 들어봤기 때문에
저에겐 CD와LP의 음질차이를 확연히 구분할수있는 test음원입니다.

그런데 듣다보니 지금 제 LP시스템매칭이 보급형인걸 감안하다보니 더 좋은 소리를
추구하게 됩니다.

현재 턴은 얼마전 공구하며 구입한 TDK턴이며, 엠프는 TDK 내장EQ MM엠프는 꺼두고
뮤피M6PRE의 포노단(MM/MC지원)에 물려 듣고있습니다. 스픽은 PMC OB1i sig 입니다.

MC카트리지로 교환하여 들으려하니 포노단을 대충 만들었는지 엠프스펙이 부족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믿음직한 포노외장엠프를 별도로 매칭시킨후,
MC카트리지를 사용하려하는데
그러면 여러 경험에 의한 다양한 매칭에 대한 고견을 구할수잇을 것 같습니다.

질문이 산만하지요? 답글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