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심심할 때만 읽으세용....ㅎㅎㅎ





조성일님께서 2012-08-15 09:29:38에 쓰신 내용입니다

: 오디오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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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에 따른 또는 자신이 배워온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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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좀 하다보면 개조에도 손이 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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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도 전기 전자 개통으로 배웠던 경험이 있다면 오디오 개조에 흥미를 느꼈을수도 있고 여러분들도 그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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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오디오 개조와 오디오의 개념 이란 무슨이야길 하고싶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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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개조자들중에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몇몇이랑 댓글로 대화를 나누다 보면 한심할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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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왜 그들은 ? 하고 생각해보니 이 이야기를 해봄으로써 오디오에 대한 기본 개념을 설명할수있을것 같아 키보드를 눌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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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대화를 나누다 보면 한심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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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 개조는 그야말로 nothing!!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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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재미로 하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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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그런 개조좀 한다고 오디오의 모든소리를 마스터한양.....또는 오디오의 최종 목적지의 소리는 이래야 한다는 멍청한 결론을 가지고 이곳 게시판에 달려드는 것을 보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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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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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여러분들에게 100개의 부품이 주어진다고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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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가지의 색깔을 낼수있는 부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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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엠프에 그 100개중에 원하는 것을 조합해서 최고의 엠프를 만들어 내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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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는 현재보다 더 좋은 엠프를 만들어 내보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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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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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하다....단...개조후에 설명을 덧붙혀야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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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기기보다 선명해졌고 브라브라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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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의문이 드는것이 어차피 오디오를 개조한다는건 개조자의 취향에 맞게 개조될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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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맹점이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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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 개조자의 설명에 의하면 마치 몇수는 업그레이드된것 처럼 설명하고있지만 사실상은 실 수요자가 그렇게 느끼지못한다고 하여도 하소연 할대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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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그런것이 오디오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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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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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기기는 아니야~ 이부품저부품을 내가 어떻게 어떻게 고쳐놓으면 너도 깜짝 놀랄껄? 그 소리는 엄청 답답한 소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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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풀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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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조자는 이런이런 소리를 내가 좋아하니 이렇게 고치면 너도 좋아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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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거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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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귀는 고장난것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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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수많은 오디오기기를 듣고서 그중에서 뛰어난 기기들을 추천하고있는 내귀는 정녕 막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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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수많은 음악들을 통해 단련된 내귀는 막귀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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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오디오개조자들의 착각은 매우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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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좋아하는 소리와 소리의 바이블을 구분하지못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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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에게 한마디 먼저 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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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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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속으로 그리던 사운드가 실제로 구현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오디오는 당신의 인생의 오디오가 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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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그렇게 개조라는 작업이 신통하다면 이 지구상의 최고의 오디오들은 모두 개조오디오들 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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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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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호기심에 구매해보는 단계에서 머물고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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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점들을 곰곰히 생각해보면 오디오에 대한 기본 개념을 쉽게 잡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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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인켈의 테마시리즈를 써봤는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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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인터넷에 보니 고음이 답답하니 개조를 해야한다는 글들이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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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를 개조하면 그건 테마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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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마에서 그런 고음을 찾지 말고 고음이 좋은 다른 자기취향의 기기를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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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서 개조자들의 단순한 논리가 뒤집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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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들이 원하는 오디오의 색깔은 두가지도 아니고 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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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기본적으로 현대 오디오들에서 보이는 해상력위주의 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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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가의 기기들을 몇개 듣고서 그 방향타를 잘못정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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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부터 내가 누누히 이야기했듯이 오디오에 있어 해상력은 별첨 스프같은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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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인은 아니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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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를 평가할때 해상력을 크게본다는건 다른걸 포기해야만 한다는걸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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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상력이 다른것들을 가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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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경우를 뒤돌아보면 해상력보단 역시나 "내귀에 오디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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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귀에 좋아야 여기저기 소문도 내고 하는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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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인터넷에서 명기니 뭐니 해도 오래버티지 못하고 우리집에서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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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건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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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장터에서 보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피하라 시리즈를 연재할정도의 기기들이 머리에있지만 연재할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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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오디오는 편견과 선입관과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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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만의 오디오라는 큰배의 방향타를 잘못 돌리는순간 목적지는 엉뚱한곳이 될수있다는걸 인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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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찾는 오디오를 찾기위해선 배를 천천히 몰며 이곳저것을 살피며 사색에 잠기며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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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적지는 저기다!!! 하고 앞만보고 가는건 초보들에게 맡겨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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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처럼 흐린날엔 음악듣기 좋으니 모두 오디오에 전원좀 넣어봅시다...오랫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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