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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라고는 처음 써보는듯 합니다.
그래도 가능한 제가 사용해본 그대로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슨말을 할지 막막합니다만 그래도 시작해 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놀라울 정도로 좋은 소리가 난다... 입니다
SOEN의 [Trnsit], 박스를 열었을때의 느낌, 단순함 그 자체입니다.
일단 고급지다.... 라는 말로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함에서 오는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처음엔 박스를 어떻게 열어야 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겉의 포장지가 어찌나 튼실하게 되어있는지 ㅡㅡ;;
내용물은 스피커 본체와, 자석으로 된 덮개, 충전케이블과 스테레오 케이블, 충전소켓
그리고 몇가지 메뉴얼과, 안내서 등 단촐 합니다.
가장먼저 옵티머스 G-PRO 에 연결 해봤습니다.
켤때 '둥둥' 하는 소리에 놀라긴 했으나 별 설정 없이 바로 연결 되었습니다.
제가 요즘 듣는 베토벤의 합창을 들었을때 그냥 '아, 블루투스 치고는 음질 좋네'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핸드폰에서의 음장 설정은 그냥 노멀이었죠.
멍청하다고 표현하는 음질이었습니다. 목소리가 크게는 들리나 뭉뚱그려진 소리처럼 들렸죠.
그러다가 '돌비 모바일'로 설정을 바꾸니 신세계네요.
스테레오 음장감은 제품 성격상 어쩔수 없지만 해상력이나 울림은 좋았습니다.
목소리 구분도 또렷해지고 악기 해상도도 좋아지고....
이건 사실 스피커 특성인건지 재생기기의 음장 차이 인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블루투스 스피커가 음질이 얼마나 좋겠어? 그것도 포터블인데... 라고 생각했으나 아니었네요.
그리고 궁금했던점이 '스피커폰'의 기능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훌륭하다 입니다.
상대방(갤럭시그랜드)과 통화를 블루투스 헤드셋과 번갈아서 통화해 봤을때
Transit이 제 목소리가 좀더 또렷하게 들린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차량 일체형처럼 잘 어울렸습니다.
차량은 로디우스 이구요.
6시간 정도 차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 플레이 하면서 중간중간 통화도 했습니다만
배터리가 아웃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건 제차에서.... 토스카 입니다.
지금까지 써본 바로는 일단 좋다 입니다.
이제부터 좀 아쉽거나 안좋은점 그리고 의문점.....
첫번째, 배터리 충전할때 LED에서 충전중이라는 것에 대한 피드백이 없어서 얼마나 충전된건지, 만충전이 된건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충전할때마다 전원을 켜둘수도 없구요.
두번째, 좀 아쉬운건데 하드웨어를 한가지만 연결 할 수 있습니다.
그냥 이건 제 바램이죠. 한 기기에 연결하고 나면 다른기기에선 연결 할 수 없습니다.
세번째, 동영상 레디... 라고 되어있습니다만 영화나 게임의 소리를 듣기엔 좀 많이 거슬립니다.
요즘 유행하는 '캔디크러쉬사가'를 해봤을때는 약 0.4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었습니다.
사실 거의 1초 가까이 딜레이가 있을때도 있었습니다.
영화를 볼때는 입모양과 소리가 싱크가 안맞습니다. 조절해서 볼수는 있겠으나 차라리 라인을 연결해서 듣는게 속편합니다.
네번째, 열린 공간에서는 7m 정도 까지는 소리가 끊기지 않으나 벽이 있다면 3m 이내에서도 소리가 끊겼습니다. 이것은 플레이어의 블루투스 성능도 영향을 미치니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스피커 사용에 약간의 제약은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의문점!
아직까지 제 노트북인 ENVY15(1101TX)에 연결을 못해봤습니다 ㅡㅡ;
에러나면서 연결이 안되네요. 다른 헤드셋은 연결 되는데.
라인 연결해서 들으면 물론 훌륭한 소리를 내줍니다만 저는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들어보는게 목적이기에 좀 아쉽습니다.
어쨌든 스피커로 사무실에서 음악 들으면서 얘기한게....
잔디가 깔려있는 캠핑장에서 안개가 살짝 낀 이른 아침에 모닥불 옆 안락의자에 앉아서 따듯한 커피한잔 마시며 음악 듣고 싶을때 딱!!! 좋다... 라는겁니다.
욕심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