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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이번에 집에 대폭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집 전체의 바닥 재질을 원목으로 하고 싶은데 비용이 너무 비싸고 관리가 힘들다고 해서 포기했고, 그나마 무늬목을 사용하는 온돌마루 정도로 갈까 합니다.
현재 거실벽이 그냥 밋밋한 채로 남아있는데, 업체에서는 아트월을 할 것을 강권하는군요. 즉, 벽 양쪽에 기둥모양 나무처리를 한 다음에 가운데는 타일이나 벽돌을 붙인다는 겁니다.
친한 분 댁에서 실내 공간 전체를 대리석으로 발라놓으니 완전히 목욕탕 사운드가 되는 것을 경험했고, 저는 돌은 완전 배제하고 싶었습니다만 보기 좋은 건 사실이더군요.
외관상 보기 좋으면서도 음질에 좋은 효과를 줄 수 있는, 적어도 악영향은 주지 않는 인테리어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탄노이 대형기를 놓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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