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평남짓 좁은 공간을 리스닝룸으로 만들었습니다.
직사각형 방에서 긴변에 장식장과 스피커를 위치해 놓았기 때문에
스피커 사이의 거리가 스피커에서 귀 까지의 거리보다 조금 더 멀어졌습니다.
여러가지 테스트 결과 기기의 밸런스는 문제없어 보입니다.
모노로 스피커 좌우에서 나오는 소리는 동일합니다.
그러나 스테레오 클래식 음악을 들을 경우 왼쪽에서 크게들리는 것 같아 자꾸 음악감상에 방해가 됩니다.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스테레오 녹음시 좌측 악기군 특히 바이올린 등의 고음이 많아 어느정도 현장감있게 전달한다고 할지라도.....)
공간의 문제인지.....저 청력의 문제인지.....
결국 스피커 사이의 거리보다 스피커에서 귀까지의 거리가 더 멀어야 하는건지....
다른 대안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그냥 조금 답답한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