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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도 몇번 미국제품을 사용해봤는데...... 항상 변압기를 사용해야하고 근데 대부분이 품질이 영 아니더라구요 약간 과장하면 트랜스가 울고 난리 부르스입니다 항상 불안합니다. 같이 우울증이 생길 것 같더라구요^^ 비싼것 파워텍같은 걸 쓰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고, 같은 제품을 홍콩이나 중국(220V)에서 구입하면 거의 가격이 따블이 되고 하니까 진퇴양난이더라구요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변압기 사용은 비추입니다.

비싼 변압기는 효과가 있긴 한가요? 오디오 세트 일체를 구입하면 가격면에서는 이사비 포함해도 경쟁력이 있을것 같긴한데... 효과에 있어서는 아직 확신이 서질 않네요.어찌 됬던 국내 가격이 너무 터무니 없다 보니 이쪽에서 구매하고픈 욕심을 버릴 수가 없군요. 확실하게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변압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100, 117볼트 등 정밀하게 조정하기 위해 슬라이닥스 사용하구요.. 좋은 기기가 있는데 단지 전압 때문에 못쓸 일 없다고 봅니다. 대용량 파워 앰프 아니면 10만원대 슬라이닥스로 충분합니다.

오디오 제품중 어떤 브랜드를 말씀하시는지요? 브랜드와 기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마크 레비슨, 네임, 오디오 리서치처럼 손쉽게 220v~230v 로 변경 가능한 기기도 있고 최근 제프 롤랜드 카프리 처럼 100v~ 250v 다받아주는 기기도 있고 Ayre 처럼 전압변경이 쉽게 안되는 기기도 있습니다. 전압 변경이 쉬운 기기는 그냥 용산가서 퓨즈교체하고 5 분만에 전압변경 가능합니다. (2~5 만원 공임비 정도..) 아니라면 미국현지에서 산 다

미국의 TV는 NTSC이며 TV수신용 튜너도 국내에서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TV를 가지고 오시는 건 운송시 포장만 잘 하시면 충분히 권장합니다. 그동네에서 좋은 TV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습니다.

많은 분들 이 도움 주셨는데, 대중적인 제품들은 전압과 이사비까지 고려하면 한국과 비교해 그렇게 싸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주 고가 제품은 제가 범접할 수 있는게 아니라 제외하구요. 게다가 아마존에서 Sherwood HiFi receiver RX 4109를 가격대비 최고라고 극찬하는 미국 사람 글을 읽고서는 마치 원효가 해골 물을 마시고 득도 한 것 같은 느낌이 오는 바람에.... 그냥 서울 가서 인켈 동일 모델 사기로 맘 먹었습니다. 도움

추가 정보입니다만,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 다 되어 알게된 사실인데요, 미국서도 110-220V 겸용 제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매장이 있더군요. 가격은 한국보다는 싸지만, 아무래도 아마존이나 eBAY 같은 곳보다는 상품 선택의 폭이 좁은 거 같습니다. 오디오는 대부분 리시버만 판매하는 듯합니다. 또한 대체로 홈시어터 상품으로 구성된 듯 합니다. 하지만, 이 곳 도착 직후 구매하셔서 110V로 맘껏 즐기시고, 돌아가셔서 220V 쓰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