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오랜만에 방문 다 열어 제끼고 진공관에 불 지피며 열씨미 LP 돌리고 있었습니다
좀 있다가 강아쥐들 데리고 수영장 가기전에 바싹 어케 한두장이라도 듣자는 마음으로
번개불에 콩 굽듯이 듣고 있는데요
아 글씨~
제가 너무 좋아라 하는 차이콥스키 피협인데요
CD 로는 ㅡ사연이 있긴 합니다^^ㅡ 살짝 뻥좀 치면 한 만번쯤 들은것 같은데요
LP 로두 꽤 들은것 같은데요
갑작기 마지막 총주 부분에서 오른쪽 스피커에서 치잘음이라고 하나요?
하옇튼 찍직치직 거리는 잡음이 엄청 심하게 들리더라구요
비록 LP 지만 리이슈 음반이어서 새음반이라 상태도 굉장히 좋은디..
이런 큰일 났다
스피커가 맛이갔나 앰프가 맛이 갔나 ..
아니 아마 턴이 ..카트리지가 맛이 갔나..
생각끝에 최근부터 놀고 있는 레가턴을 부랴부랴 연결해서 들어 보았습죠
아 !! 시상에..
역시 같은 부분에서 똑같이 잡음이 들리네요
근데 별로 크게 들리질 않구 귀 쫑긋 세우고 들으니까 아 들리는구나 정도네요
당연히 엄청 귀세우고 듣는 편이 아닌 저같은 경우엔 그냥 넘어갈 정도인디..
새턴에 부착된 새 카트리지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군요
LP 의 조그만 노이즈마저도 걍 화끈하게 업그레이드 해주시네요 ㅠㅠ
울어야 합니까? 웃어야 합니까? 이거 참
PS; 얼마전에 회원님들께 소너스의 현악 재생 어떨가요 .. 하구서 글을 하ㄴ번 올렸는데요
도저히 궁긍즘을 참을수가 없네요
결국 제가 끌어 안구 들어봐야 직성이 풀릴것 같습니다
결국 또 구석방 오디오의 끝장 엽기 버젼 한번 더 보여 드릴것 같네요 ㅋㅋ
그럼 다음 시스템 재정비되면 갤러리에서 구석방 오디오 2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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