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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b&w 좋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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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23:3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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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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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b&w 좋나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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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준 [가입일자 : 2004-12-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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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도직입적으로 몇가지 말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나쁘게만 보아주시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b&w ??
jbl이야 말할것도 없이 최고로 유명하겠지만
우리나라에서 탄노이와 더블어 오디오에 그리 관심이 없는 사람도
알만한 브랜드이고
가장 보편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메이커인게 사실이죠~
탄노이는 아덴 네트웍 튜닝된것과 grf메모리를 써봤고
음...역시 우리 정서와 잘맞고..역시 메이커값 한다는게 느껴집니다.
매칭만 된다면 나름 현대적이면서도 풍부한 저음과 해상력도 딱 음악적인 수준이 되죠~
jbl은 4410 외에는 써본적이 없어서 욕먹겠지만요^^;;
소리 성향이 한마디로 너무 미쿡적??
반농담 보태자면 ㅎㅎ
마치 미쿡같이? 깊은 역사가 없는듯 jbl스피커도..
마치 깊고 한이 맺힌듯한 구슬픔이라고 할까요?
애절함이라고는 눈씻고 찾아볼수가 없어요~
음질자체는 별로 나무랄데 없지만 이거 원
자연의 소리랄까요 아날로그적인 느낌이라곤 없어요
그리고 b&w..
이거 중고가에 비해 전혀 와닿지도 않고 좋은줄도 모르겠네요..
cm1se나 노틸 805를 써봤는데
음장감은 나름 괜찮다고 할수 있지만 그것도 음장감이 아주 좋다고 할수준도 아니며
평수준이고 질감도 별로 없고 다만
고음만 애절한 느낌으로 쥐어짜느 느낌이 나긴 하는데 그 느낌이 어떠냐면..
애절하지도 않고
괜히 음악듣기에 분석적이 되게 하고..
깨끗한건 알겠는데 차갑기만 하고
딱히 어떠한 강점으로 들어야 하는지를 고민되게 하네요~
괜히 뇌에서 홀로그램을 그려서
이건 세계1등 b&w야 라는 감정을 주입시키고 가격 생각해야지만
그나마 좀 좋은거 같고 ㅎㅎ
이거 원 무슨 감정으로 음악 들어야 할지 고민되는 소리랄까요
즉 저음도 그냥 그렇고 가슴저미는 소리도 아니고 질감이 우수한 소리도 아니야
그렇다고 따뜻하고 애절한 소리도 아니야
차갑고 그냥 해상력 좀 좋은 모니터적인 소리???
내가 음반쪽 종사자도 아니고 모니터할것도 아닌데...
한마디로 뉘앙스라는게 전혀 없는 소린데요??
특히 중고가에 비해 이해할수 없는 소리인데요..
엠프는 매킨6800이고 cdp가 현재 저가형이지만서도
전혀 수긍가는 소리가 아닙니다.
jbl은 그래도 취향이 맞다면 두말할 필요없는 스피커라는걸 저도 압니다.
제 취향하곤 전혀 안맞지만서도 인정할껀 인정합니다.
호방하고 중음이 굵고 시원하게 뻗어주는 매력도 있고 jbl은 작은 스피커라 할지라도 공간을 가득 매워주는 데는 이만한 특징적인 소리가 있을까 라는 느낌을 가졌었습니다. 그 jbl이라는 특유의 소리가 존재합니다. 절대 무시할수 없는...
그런데 b&w는 이도저도 아닌데요
오히려 중고가 얼마 안하는 국산 롯데 아남등의 명기라는 대형기가 훨 매력있습니다.
물론 뭉치지 않는 중음역이라던가 특히 고음부의 정확함? 음장? 이런부분들은
b&w보다 못합니다.
그러나 음악을 음악답게 듣고 감동을 받기에는 더 좋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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