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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도 M-50 간략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4-02-09 20:00:24
추천수 51
조회수   4,819

제목

리비도 M-50 간략 사용기

글쓴이

유승엽 [가입일자 : 2001-07-04]
내용
Related Link: http://www.libidohifi.com/
안녕하세요? 일산 유승엽입니다

이번에 시스템 변경이 좀 있었습니다.

리비도사의 M-50 파워앰프입니다.

사용한지 일주일 가량되어가는데 주말이고 해서 몇자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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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원

출력 : 110W+110W (8Ω), 브리지 모드 : 250W(8Ω)

입력계통 : 밸런스 1계통

입력임피던스 : 40kΩ

입력감도 : 1.2V

재생 주파수 대역 : 10Hz ~ 40kHz (+/- 1dB)

스탠바이 타임 : 5초

HOT : 2번핀

NFB : LCR 방식

출력방식 : 가상A급 역상 바이어스 3단 다알링턴

전원부 용량 : 600VA

크기(mm) : 가로(W) 330 * 세로, 높이(H)105 * 길이, 뒤(D)370

무게 : 12Kg

------------------------------------------------------------------

전 시스템을 맞출때 파워를 먼저 맞춥니다.

제대로된 음질과 구동력을 가지고 있는 파워앰프만 준비되면

프리앰프만 이리저리 맞추어보면서 내가 원하는 소리를 찾을수 있거든요

일단 지금 사용하던 M-35의 경우 높은해상도,빠른반응력,여유롭게 대형기를 컨트롤하는 점이 맘이 들어 모노블록으로 2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이미 신뢰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이기에 신모델이 출시한다고 해서

바로 신청하고 한달정도 기다렸다가 제품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리비도 제품은 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제품입니다

주문후 작게는 한두주 길게는 한달이상 있어야 제품을 받을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이번 M-50은 M-35때와는 다르게 동작버튼 변경으로 스테레오모드와 모노블록모드로 바꿀수 있는게 아니라 제작시 따로 주문을 해야하며, 차후 변경을 원할시 리비도사에 보내서 다시 변경작업을 해야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제가 받은 제품은 아마 리비도사 모노블록 1호기 아닌가 싶네요



기존 M-35는 1개 들기도 버거운 무게이나 M-50은 보다 작고 가겹기 때문에 두개도 한번에 들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음의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해상도와 여러가지 요소에서 향상이 되었습니다)






변경전




변경후



작아진 덕분에 사진에서 보듯이 렉공간이 하나 확보되어서 추가적으로 진공관 헤드폰 앰프겸 프리 하나를 더 넣을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일단 외형적인건 이정도로 얘기하구요



음질적인면을 보면 현재 1주일정도 지난 시점이라 아직은 좀 이를수도 있지만...

제가 받은 느낌은 기존 M-35에 비해 다음과 같습니다.



- 소리가 여유로워졌습니다

M-35에 비해 처음 앰프를 걸고 트는 순간 팍~하고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라 파~악... 하고 소리가 나옵니다.

이런 소리 성향은 계속 유지되는데 그러면서 소리의 해상도도 올라갔습니다.



- 소리가 아날로그적으로 바뀌었습니다.

M-35를 제가 좋아했던 이유가 현대적 사운드에 맞추어져 빠른반응,높은해상도,라이브한 느낌을 잘살려주는점,여유러운구동력 등이었는데

M-50은 상대적으로 조금은 느리게 움직이는것 같은데 음율의 선이 매우 부드러우면서 매끄럽게 오르락 내립니다.

그래서 처음에 딱 곡을 거는순간 시간이 갑자기 슬로우 모션으로 천천히 음직이는 느낌이듭니다

그래서 진공관스런 느낌과 잘 맞을듯 하여, 요즘 열심히 진공관 프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M-35버전중 뒤에 C자가 붙은 클래식 버전이 있습니다.

아마 이 버전에서 해상도가 증가하고 좀더 매끈하고 여유롭게 바뀐 소리가 M-50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소리가 편안합니다

M-35의 경우 라이브하면서 빠른반응력이 좋아 현대적 사운드에 좋습니다.

그래서 클래식버전이 나온거 아닌가 싶은데...

M-50의 경우 음악을 듣다가 자주 졸게 됩니다. 이게 소리가 편하고 좀더 음악적이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음악을 듣는동안 편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자꾸 볼륨을 올리게 됩니다.

온도로 얘기하나면 따듯한 정도는 아니고 미지근한 중온정도의 느낌입니다

그래서 자꾸 나른해지고 졸린지도 모르겠습니다.



- 일단 여성보컬,JAZZ,클래식에 굿매칭입니다. 소리결이 참 매끄럽고 예쁘게 넘어갑니다(그런데 착색없습니다)





일단 M-50 도착하면 M-35를 내보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다가

이런 다른 성향때문에 그냥 M-35는 P-35나 P-50과 조합하여 서브 시스템으로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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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만 2014-02-18 14:09:05
답글

오 좋아보이네요... 언제가 기회되면 꼭 써보고 싶네요..

박영진 2014-02-19 01:54:05
답글

리비도 이름을 들으니 반갑네요.<br />
M.35 브릿지에서 나오는 재즈의 충격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네요..<br />
<br />
그 가격대에서 밀도감과 구동력을 보여주는 앰프는 아마도 없을 듯 싶습니다.<br />
<br />
언젠가 꼭 다시 들이고 싶은 앰프인데 M.50소리도 궁금하군요..<br />
최사장님께서 벌써 50을 넘기셨나 보네요..ㅜ.ㅜ<br />
<br />
참고로 뒤에 붙는 숫자는 출시년 최사장님 나이라고

강현욱 2014-03-13 23:39:26
답글

M-35의 프로토타입인 블랙드라군 사용중인데...<br />
이 이후 앰프 바꿈질이 멈췄습니다.<br />
<br />
M-50 모노블럭 소리가 너무 궁금합니다.<br />
유승만님 시간 되실때 일청 할 기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br />
사모님 안계실때 초청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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