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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세부적인 사용기가 아니고 그냥 대여하여 잠시 사용해본 느낌이라고 서두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평소 전체 시스템중 진동 및 전원, 케이블 등 에 관심이 높고 또한 여기에 투자를 많이 하면서 느낀점은 어느것 하나 가감에 따른 음질변화가 분명히 있으며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고 튜닝히는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결론입니다.

그동안 중복투자했던 케아블 류 등 각종 악세사리 구입비용을 다 합산해보면 그돈이면 내가 동경했던 제품도 살수 있는 금액이나와 씁쓸했던 기억은 저말고도 많으시겠죠. 즉 수업료(?)가 많이 드는데 그런다고 지금 공부를 잘하냐고 누가 질문한다면 당혹스럽습니다

이런 회의감을 드는 제가 또 이런글을 쓰는걸 보면 참 병은 병이것 같습니다..

서론이 길었고요 저는 레퍼런스클럽 네트워크플레이어 고급형에 바쿤dac와 stax 헤드폰엠프인 007t에 동사 009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있습니다. 레퍼런스클럽 네트워크플레이어 고급형과 일반형의 차이는 와이어드림사타케이블 과 솜오디오 사타필터2에 있습니다

기본음의 성향은 둔더더기가 없는 깔끔한 음색으로 별 불만이 없고 단지 미묘하나마 디지털적인 뉘양스가 좀더 사라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 정도였으나 최근 구로에 계시는 소너스파베르 플래그쉽 스피커와 에프엠어코스틱 앰프외 CH PRECISION 소스로 구성된 시스템을 일청한 후로 좀더 좀더 하는 의욕이 생기기 시작힌 요즘입니다

상투스케이블 전에 먼저 타사이트에서 공구하는 사타케이블도 들어봤으나 좋은 제품에도 불구하고 제시스템에는 어딘가 어색했습니다

그 사장님과 통화를 통해서 말습도 드렸지만 어느정도 차폐 등 각종 튜닝이 된 일체형 시스템에는 제소리를 내지 못히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대여 신청하여 들어보고 있는 상투스 사타케이블은 당사에서 가장 비싼 SR100으로 2개를 받아 1개는 기존의 하드1에 연결된 와이어드림사타케이블 과 솜오디오 사타필터2 대신에 연결하여 들어보고 있는데 하드가 2개인 관계로 하드2는 기존의 와이어드림사타케이블 과 솜오디오 사타필터2로 연결한 후 같은곡을 하드1과 하드2에 넣어 들어보면 바로 비교가 가능하여 열심히 에이징하면서 청취하고 있는데 전에 들었던 사타케이블과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일단 대역발란스가 좋다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듬직한 가장같다는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어디에 들어가도 자기역활을 하는 기본기가 뛰어난 제품인것 같고요 다른 하나를 사무실 컴퓨터에 물려보니 가장 큰 변화가 특유의 경질의 디지털 음색이 싹 없어져서 순간 오디오에 대한 회의감이 드는게 pc기반의 시스템에 큰 욕심내지 말고 이것 하나로도 어느정도 만족을 주는 시스템 구성이 되겠구나 하는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다시 제 메인시스템에서 비교해보면 기존세팅보다 약간 물러선 스테이지가 형성되는데 이것은 장점이 될수도 있지만 고역의 투명성은 약간 손해보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고 김광석 인생이야기 라이브앨범 "이등병의 편지"곡을 하이앤드 시스템에서 들어보면 처음 하모니카 후 처음 들려오는 목소리는 상당한 하울링이 있는데 초고역대가 아쉬운 시스템에서 들어보면 그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린다고 만족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대목에서 SR100이 좀 아쉬었고요 다른점에서는 특별히 단점이 보이지 않고 장점이 많은 좋은 케이블 같습니다

아직 청취중이라 이것으로 마무리하여 요약하면 pc기반의 오디오에는 꼭 하나는 가지고 있으면 좋을 보약같은 케이블이라도 생각되며 저도 추후 하나 구입할 예정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고 다음에 진득하게 사용 후 좀더 구체적인 사용기를 올려볼께요.

국내에 이렇게 오디오장인들이 점더 활성화되어 가까이 접할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