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의 연속입니다. 한달 전에 오디오 입문을 위해 이곳 장터에서 avr-1906과 와피데일 8.1을 각각 13만과 7만원에 구입해 잘 쓰던중 저번 주 비 내리는날 음악을 듣던중 연기를 모락모락 피우며 리시버가 사망하였습니다. 전 리시버 위에 cdp를 올려 두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사망한건줄 알았는데 a/s센터에선 출력단자 쇼트로 보인다고 수리비 20만원 견적을 내어주었습니다. 물론 리시버는 폐기처분 하였고 오늘 장터에 나온 a-9377을 냉큼 사와서 와피데일 8.1에 연결했는데...왼쪽이 모기소리만큼 나옵니다. 아~~~ 아무래도 리시버가 혼자 가기 그랬는지 스피커를 꼬득여 같이 나갔나봅니다. 돈도 돈이지만 제가 지방에 살아서 정말 몇날 며칠을 장터에 매복하다가 겨우 직거래로 샀는데... ㅠㅠ
과연 스피커 수리가 가능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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