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오디오 거래만 10년 넘게 해보니,,, 정말 다양한 사람 많이 만나게 되더군요...
좋은 분 만나면,, 며칠씩 기분이 좋고,,
좀 저와 매칭이 안좋은 분 만나면,, 며칠씩 기분이 꿀꿀하기도 하고,,,
하여간,, 정말 세상에 다양한 사람 많더군요..
그런데,, 저와 매칭이 별로였던 분들도 생각해보면,, 이상한 분들이 아니라,
단지 저와 좀 맞지 않는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얻은 결론은,,,,
'정말 사람은 다양하고,, 그 다양성을 인정해야,,, 중고거래도 할만하더라'는 겁니다.
나와 생각이 좀 다르다고,, 이상한 사람으로 몰고 가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P.S. 그리고,, 중고가격,, 어차피 정해진 시세도 없는건데,,, 판매자가 몇만원 더 올려판다고,, 너무 나쁜 사람으로 몰고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일히 다 증명할 수도 없을뿐더라,,, 자칫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수도...
중고제품은 절대 구입가에서 단돈 10원도 더 비싸게 팔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동호인도 있지만,,, 저처럼,, 중고제품인데,, 판매자가 알아서 결정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참고로 저도 얼마전,, 40만원에 구입한 제품을 40만원에 올려놓았다가,, 누군가에게 헐값에 구입해서 엄청 남겨먹는다고,, 업자로 취급하는 댓글 한번 달리고나니,, 우울해 지더군요.. 결국 시간 들여서 헐값에 산게 제가 아니라는거 증명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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