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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니우스 9200 정도면 인티중에선 거의 정점에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br />
오히려 약간 다운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역은 구동을 못하는게 아니고 그 앰프의 성향자체가 약간 저역이 풍성한 스타일이더군요.

저음은 앰프 특성인가요??<br />
같이 물려본 엘락602x는 펀치감있는 타이트한 저음이었는데;;;<br />
날이 더워서 그런지 소리가 맘에 안들어요 ㅜㅜ

생각하고 계시는 골드문트 인티는 깔끔함,해상력,이미징은 아주 좋지만 생각만큼 구동력은 좋지 않습니다.(390)<br />

골드문트390은 저역이 좀 적은편입니다.<br />
타이트하긴하죠. 스피드감도 좋구요.<br />
하지만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약간 쏘는 소리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저정도 정상급 앰프들은 업글의 개념보단 다른 색깔의 소리를 듣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7008은 오래전 잠시 들어보니 강직한 소리가 납니다. 독일 특유의 맑고,굵고,견고함....이런 음이것 같습니다.<br />
9100,9200은 잠시 운용해본 바로는 전대역에서 정말 부드러운 소리가 나더군요. 단지 저음의 양감이 많고...그 많은 양감의 상태에서 많이 또 퍼저버리더군요...아무튼 제 느낌은 그런데요.<br />
그럼에도 엘락에서 그런 타이트한 소리를 냈다면 매칭의 묘미로 볼수밖에...

답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br />
일단 댁을 교체해보고 더 들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