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하나 읽고 써봅니다...

이런 이야기는 매우 간단하게 해결될수 있는 문제인데 역시나 댓글들보니 해결점은 없고 심심풀이 땅콩같은 댓글들만 줄을 잇고 있어 제가 정리해드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어떤일을 설명할때 단 한마디만 글을 다르게 써도 전혀 다른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이런경우에는 차분히 양쪽의 입장을 설명해보면 어느정도 '상황 이해'를 도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글에 댓글달은 사람들보면 그 '상황 이해'는 없는듯합니다..




자 시작해봅시다....



먼저 구매자 김xx님의 입장을 생각해봅시다...


만약에 판매자 배xx님이

"유닛은 이상없고요...외관은 뒤쪽까진 부분이있고 시트지마감이다보니 시트지가 조금 벌어진 부분(10센티건 뭐건 설명을했다는것이 중요)이 있습니다....중고기기다보니 생활감은 있고요.."


라고 김xx님한테 설명을 했더라면 외관을 크게보는 분이라면 구매포기를 했거나 이해를 하고 운송차를 보냈겠지요...



그러나 김xx님이 들은 이야기라곤

"뒤쪽 까진것외에 별다른 외관흠은 없습니다 ,,,상태좋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것이 문제....


또한 나중에 전화로 다시 외관문제에대해 이야기할때 시트지 문제도 배xx님이 지금에서야 알았고 스파이크 하나교체된것도 몰랐다고 이야기를 함으로써 김xx님 입장에선 게시판에 저런글을 올리게된 동기가 된것같습니다...

자신이 쓰고있는기기에 시트지벌어짐을 몰랐다는 부분을 김xx님을 비롯 저를포함한 여기 회원들이 이해할수 없는 영역으로 들어가버린거죠...그러나 각 개인의 외관의 기준문제 라고 생각한다면 이해할수도 있는 부분까진 갈수는 있지요...


만약에 나중에 전화로 다시 배xx님이

"난 중고기기외관은 그렇게 큰비중으로 보진않는다...내기준엔 저정도 시트지문제나 다른외관은 그냥 생활감정도로 생각했었다 미안하다"

고 말했다면 김xx님이 글을 올리는 일은 없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잘 들여다보면 중고기기를 많이 구매했던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했던 비스므리한 이야기들....




외관을 보는 기준이 다른.....





물론 뻔뻔한 업자들처럼 돈 1만원이라도 더받을려고 찢어진걸 소리와는 상관없습니다~ 이런건 문제가 되겠지요....


그러나 배xx님과 김xx님의 이번 일을 보면 일단 정확한건 '외관' 문제 라는점......


깊게들어감 배xx님의 외관설명이 김xx님의 기준에 미치지못한점이 있지만 이런점이야 중고거래 하다보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여기에 차를 불러서 운송료가 하늘로 날라갔다는 점도 이일에 핵심이다...

이런것들이 김xx님 입장에선 충분히 저런글을 올리고도 남음이다...





자 그렇다면 배xx님의 입장은 어떠할까?


일단 댓글로 배xx님의 욕설을 보니 조금 당황스럽다...

물론 상황도 자세히 모르는 사람들이 생각없이 한마디씩 툭툭뱉는것이 배xx님의 심리에 악역향을 끼친것으로 보이나 배xx님의 잘못된 대응이다...


배xx님의 입장은 이럴것이다...

검색해보니 스피커를 내논지가 몇달지났다...

초기에 올렸을때는 실사를 올린것으로 판단된다 벽지를 보니...

배xx님의 판매글을 몇개보니 외관에 대해 설명하는 걸 찾기가 힘든 스탈입니다...

장터보면 외관에 실기스까지 설명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냥 생활기스라고 넘어가는사람도있고 그냥 설명안하는 사람도있습니다...그냥 구매자가 알아서 센스있게 판단해야할부분...

배xx님의 설명중 스피커 뒷부분 떨어진것보니 전판매자가 최xx님이었나봅니다..

전판매자 최xx님의 판매글을 보면

상태는 유닛은 모두 흠 없이 쌩쌩하고 그릴도 있습니다만 이사하면서 부주의로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뒷쪽에 무늬목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판매가격은 250만원이고 멀리서 오시는 분들을 위해 기름값 충분히 네고해드립니다.

외관설명이 같지요...

결국 전판매자 최xx님과 배xx님은 외관에 관대한 유저들...




아 여하튼...

별문제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김xx님입장에선 설명과 자기기준과 달랐고 운송료도 날렸으니 기분 상하신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또 배xx님 입장에선 외관을 보는눈이 다른점때문에 일방적인 공격을 받고 흥분하신점도 이해합니다....


결론은 약간의 이해문제...

서로간의 이념충돌이라면 답이없지만 이런 서로간의 입장의 이해를 필요로하는 부분은 충분히 풀수가 있습니다..



중고기기의 외관......



저도 무척 따집니다....

그래서 꼭 구매하러가면 당황스러운일이 벌어지곤합니다...


그런데 꺼구로 보면 외관을 크게 안보는 분들도 많은것에 놀라곤합니다...(폐품수준의 외관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


저는 판매를 하면서도 구매자에게 직접 설명합니다 저곳이 제가 설명드린 상처입니다.....여기도 여기도~

구매자는 한마디합니다

" 훌륭하네요~ 외관이..."

제 입장에선 b급인데 말이죠......


그러니 저처럼 외관도 크게보는 구매자는 꼭 전화로 대충 묻지말고 확실히 질문을 한후에 출발을 해야합니다...

보통

"외관 별다른 흠없지요?" 라고 물어보는건 외관을 크게 보지않는 분들에겐 질문하나마다 같은 답변만 돌아옵니다

"네 뭐 별다른건 없습니다"

하지만 외관을 보는 사람이 직접가서 보면 다릅니다 설명과.....


기준이 다르니 이런 헤프닝이....



그러니 김xx님과 저같은 부류는 이렇게 전화를 해야합니다


" 제가 외관을 좀 보는 스타일이라서요...생활감이나 이런것들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라고 외관을 중요하게 보는스타일이란건 밝혀야 그제야 슬슬 한두가지씩 나옵니다...


무턱대고 사진만보고 설명없다고 a급인줄알고 갔다가 낭패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아마 김xx님도 저랑 같은 경험 많으시리라 생각되어집니다만...



지금이야 수많은 중고거래로 인해 어느정도 외관의 기준이 b+급까진 수용할수있는 기준까지 와있습니다만 처음엔 무조건 a급만 찾았습니다...




이거 뭐.....밑에 글보고 그냥 키보드 가는데로 쓰다보니 글이 꽤 길어졌네요...

대충 어떤이야기를 하고자하는진 눈치챌만하게 썼다고 생각되니 줄입니다...



한줄로 정리하면


김xx님은 잘못하신게 없습니다....

외관의 기준의 차이에서 오는 오해와 배xx님의 나중에 자신도 그런점을 알았다는 설명때문....



배xx님은 잘못하신게 좀있네요....

먼저 쌍욕을 댓글로 다신건 자기의 입장을 표현하는 글로서는 매우 부적합합니다...

두번째는 시트지를 나중에 알았다는 부분은 거짓말이므로 이런점은 아쉽습니다...

물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대화에서 그냥 입에서 실수로 뱉을수도있지만 제글에서 보듯이 그냥 난 외관을 그렇게 크게안보기때문에 시트지같은건 그냥 생각도 못하고있어다고 말하는것이 사실일수있지요...나중에 알았다는건 듣는사람 입장에선 거짓말로 생각할 확률이 큽니다...

어찌보면 언어능력의 차이정도로 받아들여도 될듯싶습니다...



고장품도 아니요....덤태기도 아니요....

단순히 외관에 대한 기준이 달라서 생긴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