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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너무 어려운 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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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 17:07: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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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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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너무 어려운 것같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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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가입일자 : 2012-05-1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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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디오 시작한지 1년정도 밖에 안되는 왕초보입니다.
그 전 취미가 사진, 카메라였는데...
이건 그 가지수나 범위가 카메라와는 차원이 다른 것같습니다.
전체적인 규모나 틀, 조합의 수, 개인 차가 너무도 커서 어느 정도 윤곽을 잡는데 걸리는 시간도 너무나 많은 것같습니다.
너무 질려버리게 많고 그렇다고 거기에 몰두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은 직업을 가진지라 그냥 더 이상 뭔가를 빠르게 알려고 하는 시도를 포기하게 되네요...
내공을 쌓거나 고수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나 비용이 너무나 큰 것같습니다.
바꿈질은 사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소리가 어떤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인 것같습니다.
이것 저것 다 들어봐야 어떻다 저렇다 말을 할 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그러기 위해 치뤄야 할 댓가가 너무 제 기준으론 커서 힘들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기에 대한 환상이나 궁금증보다는 처음 오디오를 하려고 했던 동기, 즉 음악을 듣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동기에 대해 비중을 더 두게하는 글들을 보게 되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천천히 갈 수 있게 해 주는 것같아 반갑게 됩니다.
하지만 대개 그런 글들엔 반대글도 만만치 않게 올라옵니다.
아니요 오히려 기기차이가 정말 크고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아주 더 많은 것같습니다.
물론 좋은 소리로 좋은 음악을 듣기위해 오디오를 업글하는 것이겠지요. 물론 좋은 오디로로 들으면 더 많은 감동이 있겠지요.
하지만 그 정도가 어느 정도인가요?
저는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하이엔드까지 가보지 못했으니까요...
근데 정말 같은 음악을 들을 때 좋은 기기로 들으면 눈물이 나고 감동적일 때, 싸구려 인켈 스피커로 들으면 감동도 없고 눈물도 없는 것인가요?
그 정도의 차이가 그렇게 큰가요???
물론 그 차이도 개인차가 있겠지요.
그래서 이런 저런 다툼도 나고 의견 차이도 생기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그 차이가 그 비용(돈, 시간 등)을 치를 정도로 큰가요??
궁금합니다.
다 경험해 보신 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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