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간 루악 MR1 엑티스 스피커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색상 미스매치로 팔고 새롭게 구입하게 된 제품이네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제품인데 작지만 가격은 꽤나가는 스피커입니다.
공간이 협소하여 사진을 좀 빌려 왔습니다. 이 녀석인데요. 알고보니 원래 루악이란 스피커가 전문 스피커 회사인데 이제는 이런 디지털화의 스피커를 만드나 봅니다.
책상 스피커를 구입하려고 처음 다인 MC15를 생각했었는데 가격이 너무나 비싸서 이 녀석으로 자연스럽게 눈이 갔는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우선 크기는 가격에 비해 매우 작은 편 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이긴한데.. 작은 사이즈여서 그런지 소리가 터져나오는 것은 정말 압권이네요.
기능부터 몇가지 보면 눈에 띄는게 블루투스 기능이 있습니다. 이게 저는 거의 안쓰는 기능인데. 고질적인 블루투스의 저음질을 APT-X라는 기술로 대응하는 스마트폰 연결시에 블루투스의 저음질이 상당히 해소가 되는 기능이네요. 블투 스피커 원하시는 분들에겐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볼륨 부분은 오른쪽 스피커의 노브로 되어 있는데요. 이게 상당히 편합니다. 제가 가진 음반이 다양한 년도 별로 녹음이 되어 있어서 곡마다 볼륨의 편차가 심한데 스피어 상당에 크게 노브가 달려 있어서 조작은 정말 쉽네요. 리모컨도 있어서 편합니다.
음질 부분은 앞서 간단하게 적어 보았지만. 소형사이즈여서 기대를 안한탓인지 생각보다 소리가 매우 깨끗하고 질감도 괜찮네요.
여러가지 장르를 들어보았지만. 대편성은 물리적으로 무리고 나머지 장르 보컬, 악기수가 매우 적은 소편성, 째즈등 듣기에는 무리가 없네요. 특히 째즈나 보컬에는 플랫하게 재생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영국제 브랜드라 다소 소리가 탁하고 좀 방어적일거라 생각했는데. 중립성향을 유지하면서 나올부분은 잘 나와주고 들어갈 부분은 잘 들어가주는 똘똘한 스피커 여겨집니다.
루악 mr1은 적당한 가격대의 하이엔드 pc스피커로써 손색이 없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