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하이파이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aurender X100S [120gb/1tb]
고품질 하이파이 디지털 미디어 플레이어 aurender X100L [120gb/6tb]
DAC 마란츠 Na-11s1(이하 11s1)
코드 Red Reference mk3(이하 mk3)
프리 : 코드 cpa3000
파워 : 코드 spm1200 mk2
cdp : Red Reference mk3
음원 플레이어 : Na-11s1
: 쿼드링스 Qds1
: LG 탭북
: oppo 105
테스트 기기 : Aurender
스피커 : 비르고 5
전원장치 : Ps오디오 PPP
이미 다른 분들이 사용법이라든가 기기의 특징에 관해서는 언급을 해주셨지 때문에 전 간단한 비교 청취기만 올릴까 합니다.
흔히 음원 플레이어를 이용한 음악 감상에서 동일한 DAC를 사용한다는 가정하에서 음원플레이어따른 음질차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점이 생깁니다.
플레이어는 어짜피 데이터만 전송할 뿐인데 말이죠.
지터나 전기적 노이즈등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음질차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음질차이와 더불이 때론 음색의 변화를 경험하기도 하는데요 이것은 참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있습니다.
트랜스포트는 데이타만 전달하고 소리의 최종 결과물은 디지털 데이터를 아날로그로 컨버팅한 DAC에서
일어나는데 데이터가 같다면 당연히 결과물이 같아야 하지만 트렌스포트에 따라서 또는 플레이어에 사용된
프로그램에 따라서 음질과 함께 음색의 변화도 일어나게 됩니다. 소위말하는 중역대가 도톰해졌다 하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pc에서 음악감상을 하면서 이정도면 cdp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다 하는 합의점에 이른것은 전원부를
리니어 전원이나 배터리 전원으로 사용하면서 ssd하드를 사용하고 memory play를 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선이 가늘고 전체적으로 음상이 얕고 배음이 줄어들고 스테이징이 감소하는 잠깐 들을때는 잘 모르지만
장시간 청취시 피곤하고 아득한, 음악을 듣기보단 소리를 듣는 그런 느낌이 거의 사라지더군요. cdp와 비교한다면 스테이징과 배음에서
약간 손해를 보는정도지만 수긍할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자 그렇다면 그 모든것을 하나의 케이스에 담고 사용자 편의성이 좋은 어플과 소음에서 자유로운 기기를 머리속에 그려봅니다.
Aurender은 그런 저의 요구사항을 다 담았습니다. 사진에서 리스트에 곡을 추가하면 ssd에 로딩시키고 ssd만 돌아가기 때문에
하드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3~4시간 플레이시간에도 발열이 만족할만한 수준이었구요 고주파 노이즈도 거의
없었습니다.
제가 보통 심야에 음악을 듣기 때문에 불륨의 크기가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기타 다른 소음에 매우 민감한 환경이구요. 작은 볼륨에서의 밸런스가
좋지 않으면 음악감상이 힘들구요.
Na-11s1 네트워크 플레이어도 거의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웠지만 Nas를 따로 구성해야 하고 조악안 어플리케이션때문에 전용 어플 대신에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건 은 참 불만스러웠거든요. (사진의 아수스 공유기에 외장하드 조합으로 간단하게 나스사용이 가능합니다 공유기에 서버 기능이 있어 태그 정보만 있다면 서버구성이 용이 하더군요.)
11s1이 트렌스포트로서 보다 강성의 소리를 만들어준다면 Aurender는 보다 유연하고 한발짝 물러서 넒게 펼쳐진 소리를 들여줍니다. 음원 플레이시 소스의 질이 떨어지면 스테이징이 작아지고 소란스러워 지는 경향이 있는데 aurender은 이러한 점에서도 크게 개선된 점을 보여줍니다. Mp3 320k 파일 플레이시에도 꽤나 높은 만족도를 줍니다.
전원부가 보강된 개선된 pc보다는 스테이징과 배음에서 강점을 보이구요 배터리 전원에 비해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코드의 red cdp가 cd player로서는 거의 정점을 찍은 cdp이기 때문에 cdp와의 비교에는 무리가 있지만 특별히 좋아하는 음악을 진지하게 감상할때가 아니라면 굳이 cdp를 작동시키진 않을것 같네요.
올리브4hd도 1년 정도 사용했었는데요. 올리브의 경우 고음질 음원에서는 강점을 보였으나 cd음원의 경우 무대의 깊이가 얕아지고 고역의 해상도가 좀 떨어졌으며 해상도의 감소에 따라 악기의 분해능이 떨어졌습니다. 음원의 추가나 삭제가 힘든면도 있었구요. 내장 dac가 들어있고 볼륨 조정이 가능하고 인터넷 라디오의 지원은 구성을 간편하게 하는 장점은 있습니다.
오렌더에는 3개의 usb단자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오디오용이죠. Usb단자의 전원 부분을 제거하고 신호부만 따로 제공하는 단자입니다. 요즘 리눅스를 사용하는 음원 플레이어들이 많이 제공하는 단자입니다. 일부 usb케이블 중에는 전원 노이즈를 차단하고자 일부로 전원부를 제거하는 케이블도 있습니다. 나머지 usb단자도 dac연결시 일반 사용이 가능하구요 usb메모리 사용시 usb의 음원이 바로 저장되어 음원 db가 업데이트 됩니다. 이런 방법으로 네트워크 연결이 없이도 음원을 추가 시킬수 있습니다. 하지만 네트워크 연결없이는 음원 플레이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공구가가 240만원대인데요 물론 이가격이면 비슷한 사양으로 조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 다른 플레이어들에 비해 좋은점
갭리스 플레이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음원이 바뀔때 릴레이 떨어지는 소리가 잘 안나네요.
소음과 발열면에서 월등합니다(하드 내장 모델)
액정의 크기가 커서 가독성이 좋습니다.
동일 네트워크에서 장치의 인식이 매우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단점
에어 플레이시 소리가 끊어집니다.(이미 기술진에 언급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앱이 없습니다.
인터넷 라디오도 지원해주세요.
하드디스크 교체도 가능하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