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입문을 위해 검색하면서 조금씩 앰프가 뭔지.. 등등을 배우다가
오늘 두번째로 집사람이랑 한 매장에 청음이란 걸 하러 갔었습니다.
직원분이 친절히 설명해주시더군요.
대략 500정도 선에서 예산을 잡고,
주로 듣는 음악은 가요 팝쪽이며, 집사람은 가벼운 클래식 정도입니다.
가능하면 tv와 연결해서 영화볼때도 스피커로(?) 들을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몇가지 스피커를 통해서 들었는데, 북쉘프와 톨보이 두 종류에 각각 들었습니다.
여자 보컬 음악(?)과 사계를 들었습니다.
처음보는 브랜드(포칼 826w 2011 리미티드) 북쉘프 스피커로 들려주셨는데
시원하니 듣기 좋더군요.
다음으로 눈에 익은 브랜드인 와피데일 이라는 스피커였는데,
예상보다 좀 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집사람도 같이 느꼇고 둘다 막귀라 고급 스피커의 진가를 모르는 건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
다른 브랜드 스피커도 들었는데 역시 처음 들은 포칼이란 북쉘프가 좋더라구요.
색상도 우드색으로 살려고 했는데 빨간색(헉!)이고 해서 저런건 안사야지 싶었는데
소리가 제일 좋다보니 저걸로 살까? 하고 견적을 받았습니다.
견적내로 나가신 사이에 첼로 무반주 ... 라는 씨디를 제가 틀어 보았는데
포칼 스피커로 들으니 첼로연주에서 뭔가 아쉬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역시 집사람도
같은 느낌) - 저음이 조금 아쉽다고 할까.. 너무 초보라서 뭐라 말하기 두렵네요.
같은 포칼 826w 톨보이로 들으니 조금 나은듯 하긴 했는데요,
일단 포칼 826w(북쉘프) + 데논 PMA 1510AE + 데논 TV 1510 AE 이렇게 세가지 추천받고
견적받아 왔습니다.
계획했던 예산보다는 많이 낮은 가격으로 직원분은 그정도면 입문하기 괜찮을거라고
하셨네요.
아무리 검색해보아도 시작이 너무 힘들어 일단 입문부터 하자는 생각이라면
저정도 시스템으로 어떤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토요일에 청담동 세몬 청음실에 친구들과 갔었는데요, 전반적으로 듣기 좋고
그랬습니다. 스피커 세종류이던데 그중에 봤던 북쉘프를 찾아보니
b&w pm1 모델이네요. 참 예쁘게 생겼는데 비교청음은 아니라 포칼이랑
뭐가 더 나을지 - 이 스픽은 최저가 350만원정도이네요.
입문하면서 이런거 사는건 오버일까요?
세몬에선 DAC 와 인티앰프 기능이 같이 있는 기기(?)가 290만원이던데
둘을 사면 대략 650만원정도에 노트북 연결해서 pc-fi로..
거실에서 들을 예정이며, 거실 앞뒤로 대략 7m 정도입니다)
-> 예산이 된다면 pm1 이런 쪽이 확실히 메리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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