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출혈을 감행하였습니다..^^
독일 EMI 실황연주엘피반을 ..들여놨습니다..
50년대 모노반 녹음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감동적인
영롱한 음색..명연주더군요..인물도 넘넘 잘생겼죠? ^^
....
엄청난 고통(백혈병말기)을 인내해가며 건반 한음한음을
어떻게 내려갔는지요..참으로 그열정이 존경스럽고
우러러 보입니다..연주자체도 명연이지만 ..그 상황을
생각하며 들으니 가슴이 저미네요...
계속 연주못하고 내려와야만 했던 그 심정이 오죽했겠는지요.
저 또한 계속 듣지못하고 음반을 자켓속에 넣어야만 했습니다...
얼마전 뒤프레의 엘가 첼로협주곡. 엘피반을 들였을때도
그런 맘이 들더니..오늘또 그렇네요.ㅠ.ㅠ
.모노반은 가슴으로 들어야 하는거 그거.맞습니다.